챕터 21 : 마지막 여정
그 뒤 몇 주간은 아주 혼란스러워하며 보냈습니다. 나는 그 영혼들이 여전히 레익슬립의 부모님 집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그들이 나한테 매달려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는 절실한 마음으로 계속 기도했습니다, “신이여, 그들이 자유롭게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들은 모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들은 순수한 영혼이에요. 그 일과 관련된 과거의 가족들, 그들의 아이들, 그 후손들은 용서받지 않았습니까?”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빛의 덩어리가 나를 강타한 것 같았습니다. 천사들의 날개가 내 주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느껴졌고, 그 바람에 머리가 헝클어졌습니다. 나는 그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천사가 거기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모든 일이 잘될 거라고 나를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생활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크리스토퍼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몇 주 뒤 9월의 어느 이른 아침, 나는 침대에서 허리를 세우고 앉아있었습니다. 갑자기 우리가 그 긴 이야기의 끝이 시작되었다는 걸 – 그 아름다운 두 영혼의 여정의 마지막 부분 –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침대에 앉아 있을 때, 마치 오두막의 벽들이 사라진 듯 엄청나게 많은 천사들이 몰려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미소지으며 곧 힘든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내면에서도 그러리라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날 나는 모든 일상적인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만들고, 크리스토퍼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웬과 놀아줬지만 정신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레익슬립의 그 집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치 어떤 생명이 벽돌을 깨고 폭발하기 직전이었습니다. 두 영혼이 그 집을 떠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현상은 마치 그 집이 살아있어서 풍선처럼 부풀어지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 풍선에는 아주 작은 구멍들이 있어 생명의 에너지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풍선은 채워지고 비워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멈췄는데, 마치 두 영혼은 마침내 그 집을 자유롭게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그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자유롭게 천국을 향할 수 있었습니다 – 본인들의 일을 마친 것입니다 – 그러나 아직 그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여정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들이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 아주, 아주 천천히. 신은 그들이 다시 육체적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다시 한번 살아나서 인간적인 삶의 흥분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걸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발을 들고, 무릎을 구부릴 때마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무게의 육체를 다시 느끼고 그것을 들어올리고 있었습니다. 그 여정을 진행하기 위해 인간의 육체를 가지게 된 것은 엄청난 일인데, 그들의 몸은 지구에서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육체를 가지고 움직이는 일은 무척 힘든 일이지만, 또한 그들은 다시 살아있는 인간적인 느낌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여정을 진행하는 동안, 나는 그들의 모든 고통을 내가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고 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그 여정을 하는 듯이, 나의 몸은 너무 피곤하고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들이 움직이면서 느끼고 있는 엄청난 기쁨, 뛸듯한 흥분, 깊은 열망도 함께 느꼈습니다. 나는 엄청난 행복을 – 지금도 여전히 그 기쁨에 압도되고 있습니다 – 느끼면서 그들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메이수스에 있는 나에게 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감사하러 오고 있었습니다. 나는 정말 놀라운 선물을 받은 것처럼 뿌듯해지고 영광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들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해, 나는 아이처럼 좋아하며 기쁨과 기대로 설렜습니다. 그들이 레익슬립의 집에서 가게들을 지나고, 다른 집들의 마당을 지나고, 기찻길을 지나고, 수로에 이르러 수로를 따라 한발 한발 걷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익슬립에서 메이누스까지는 9~10km 정도 됩니다. 나는 몇 시간 동안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그들이 목격하고 있는 한포기의 풀, 그들의 몸에 닿는 공기의 모든 분자까지도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맨발이었으므로 나는 그들의 발 아래 땅이 닿는 느낌, 발가락 사이의 풀의 느낌도 기억합니다. 이따금식 낙엽이 발에 달라붙는, 혹은 다리에 나뭇가지가 거슬리는 느낌도 났습니다.
어떨 때는 잠시 머물러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걸 즐기기 위해 서 있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고 비록 그 일로 인한 나의 육체적 에너지 소모에도 불구하고, 나도 그들과 느낌을 공유함으로써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떨어지는 비의 작은 한 방울을 함께 경험하고, 그들의 몸 위로 빛나는 태양의 소리, 그들의 몸으로 부딪히는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새의 소리도 들렸습니다. 살아있는 우리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을, 그들이 감상하고 만끽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나에게 오고 있다는 것에 너무 흥분했습니다.
다음날도 그들은 그 거리를 너무나도 천천히 오고 있었습니다. 조가 집에 있을 때 나는 말했습니다, “조, 그들이 오고 있어. 나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러 메이누스로 오는 거야. 믿겨져? 나는 너무 기뻐. 그들이 여기에 온다고!” 한편으로는 그들이 메이누스로 와서 나에게 안녕이라고 말하길 기대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습니다.
육체적으로, 그 일은 나에게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한 주쯤 지난 어느 날 나는 마침내 외쳤습니다, “이런, 몸이 너무 무거워, 어디까지 와있지? 더 이상 견디기 힘들 정도야. 이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 기쁨도 느껴지긴 하지만, 어디에 있지?”
주위에 있던 천사들 중 한 명이 알려주었습니다. “로나, 할 수 있어. 네가 그들의 모든 발자국을 느끼면서, 그 일이 너를 지치게 한다는 걸 알아. 그러나 네가 그들을 지탱해줘야만 해. 그들은 여기에 와야 해. 그들이 너에게 와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건 중요한 일이야. 시간이 이렇게 걸리게 된 건 미안하게 생각해. 그들은 지금 네가 알고 있는 큰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강둑을 따라 가고 있어.”
“응, 알고 있어,” 나는 대답했습니다. “이따금씩 길게 뻗은 강둑 근처 차도에,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여기에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어. 얼마나 더 걸릴까?” 나의 걸음걸이로는 레익슬립에서 메이누스까지 2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그들의 여정은 일 주일이 넘었습니다.
“몇 일이 더 걸릴 거야,” 천사가 알려줬습니다., “아마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네가 힘을 내서 버텨줬음 좋겠어. 그들에 대해 항상 생각해 주길 바래. 이 일이 그들의 여정의 모든 것이고 너의 여정의 한 부분이기도 해.”
“어쨌든 내 옆에 계속 있어줘.” 나는 말했습니다. “너희들 모두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어. 가끔 견디기 힘들 때도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아. 항상 기도하고 있어. 이 일이 반드시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것과 그 영혼들이 곧 올 거라는 걸 알아. 기대하고 있어.”
몇 일이 더 지났습니다; 나는 강둑을 따라가고 있는 그들의 여정을 계속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메이누스의 다리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그곳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가까이 온 줄 알아?” 나는 조에게 말했습니다. “메이누스 다리에 있어. 모든 게 다 보여.” 그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메이누스에 다가 올수록 점점 더 빛이 났습니다. 메이뉴스의 다리에 이르렀지만 – 나의 집에서 가까운 거리 – 도착하기 전까지는 며칠이 더 걸렸습니다. 나는 맨발에 닿는 도로의 타르 느낌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길의 다른 쪽에는 작은 조약돌들이 깔려 있었는데. 그들이 그것들을 밟을 때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야, 아프잖아!” 나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좀더 편안한 길로 걷지 않을래?” 그들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고, 너무나도 멋진 일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 여전히 그러한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는 충분한 도움을 줬는지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너무 기뻤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이따금씩 조가 나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한번은 그가 말했습니다. “로나, 산만해 보여.” 나는 돌아보며 대답했습니다. “영혼들이 여기로 오고 있는데 어떻게 편하게 있겠어.” 그에게 그들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으나, 물론 그로서는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어느 날 조가 해 준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로나, 가끔 당신이 하는 말을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어.” 나는 그에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알아, 나도 이해하기 힘들어. 이해해 보려고 혼자 애쓰고 있는 중이야.”
그는 나에 대해 걱정하면서 얼굴 색이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에게 이제 더 이상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천사들이 나를 돌봐주고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그 말에 안심한 듯 보였지만 나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신이여, 무슨 생각이신지,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일상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나는 몸의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는 걸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침내 도착한 날을 기억합니다. 그날 그 밖의 것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납니다 – 몇 일이었는지, 언제였는지, 조와 아이들이 집에 있었는지. 단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 영혼들과 만난 장면이었습니다. 그때의 흥분된 느낌을 기억합니다. 나는 뛰어나가 그들과 만나고 싶었지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우리 집 근처의 오두막 집들의 울타리를 지나오고 있는 비전을 봤습니다. 나는 시간 감각을 잃은 상태에서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모든 것을 느끼면서 – 숨쉬는 것이 점점 더 가벼워졌습니다. 그들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생명의 에너지가 나의 몸으로 쏟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로나, 로나, 로나. 우리가 왔어, 로나!” 나는 그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기쁨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눈물이 나의 뺨에 흘렀습니다. 그들은 문에 서 있었는데, 완전한 인간의 모습이었지만 너무나도 빛이 났습니다. 그들은 나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흔들고는, 나를 안으면서 울었고 웃었습니다. 그들은 – 믿을 수 있겠습니까 – 울고 웃다니요. 너무나도 큰 기쁨과 흥분으로, 발이 가벼워져 춤을 추고 싶었습니다. 다시 16살 소녀가 된 듯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두막집 밖 작은 통로에서 껴안고 있는 우리들을 빛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커다란 사랑이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순간을 위해 피와 살을 다시 얻었고 나는 그들을 완전한 인간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오두막집의 바깥에서 그 두 영혼들을 껴안으면서 나는 갑자기 그 일이 왜 그동안 이러한 방식이어야 했는지, 이전에 천사들이, 내가 그들의 영혼지킴이라고 말해 주었던 그 모든 상황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미사는 그 영혼들을 자유롭게 해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고, 나는 그들의 영혼지킴이였지만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처음으로 나는 마운트섀넌에서 이루어졌던 첫 번째 만남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보호자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전부 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 신의 사랑과 그들의 영혼지킴이가 되었던 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과 함께. 그 일과 관계된 이들의 사랑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섭니다. 조건 없는 사랑 그 이상입니다. 마리와 에드워드는 자신들이 속한, 그리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천국으로 바로 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자신들을 살해했던, 그 일을 방치했던, 여러 세대를 거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악에 의해 영향 받고 있는 후손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 세상에 더 머물기로 선택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마리가 죽기 전에 아기가 먼저 죽었지만, 그녀는 머물기로 선택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한 남자 때문만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드리워질 죄의 사슬을 풀어주려는 사랑으로 머물렀습니다. 나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영혼을 이전에 본적이 없습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는 마리와 에드워드는 살아있을 때도 그만큼 훌륭한 이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두막의 입구에 서 있을 때 갑자기 다른 영혼들 – 살인을 했던 영혼들 – 에 의해 둘러싸였습니다. 그 영혼들은 점점 더 밝아지더니 사라졌습니다. 마치 그들은 자신들의 후손의 영혼들에게서, 죄의 사슬을 제거해준 것에 감사하는 듯 했습니다. 이전에 그 영혼들은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감사하다고 했었습니다. 그들은 그 훌륭한 두 영혼과 죄 없는 아기를 죽이는데 어떤 역할을 했던 것에 대해 후회했습니다. 천사들은 그들이 살아있을 때 이미 후회했었다는 걸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후회할지라도 자신들의 직계 후손들의 영혼을 오염시킨 것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의 자비를 구하면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다른 이가 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조상들 –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들 – 의 죄는 몇 백년 동안의 시간 동안 후손들에게 이어집니다. 비록 후손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도 없지만 그들은 그 깊은 상처를 영혼에서 품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우리의 조상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신들의 가족사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리, 에드워드와 나는 오두막 바깥에서 서로 안고 있었고 그들은 나에게 감사하다고, 마침내 자신들의 고향인 천국으로 돌아가 자신들의 아기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너무나도 기뻐 울고 있었습니다 –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거의 20년 동안의 나의 삶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원했던 신을 다시 만나는 기쁨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우리 셋을 둘러쌌던 빛이 엷어지면서, 그들은 사라졌습니다. 자신들이 속한 천국으로 간 것입니다.
지금 순간 그때의 일을 상기하면서, 나는 존스타운 집의 오래된 헛간에 앉아있습니다. 그 두 영혼을 마지막으로 본지 20년이 흘렀습니다. 나는 그 살인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의 한 영혼을 보면서, 완전히 그 시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마리, 에드워드 그리고 내가 기쁨을 나누고 눈물 어린 이별을 말할 때, 우리 주위를 둘러쌌던 영혼들 중에 그 영혼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마리와 에드워드를 다시 만난 적은 없습니다만, 그들에 대해 자주 생각합니다. 그들을 그리워하는 정도는 마치 가족 중 돌아가신 이를 그리워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조에게 그들에 대해 항상 이야기했었지만, 그 이후로 다시 그들과 교류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나는 마리의 살해자들 중 한 명의 먼 후손이 나를 찾아오게 해준 것에 대해, 천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그 후손이 그날 헛간에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한 내용은, 나를 너무나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인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데다, 아버지는 도둑질 때문에 계속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고 결국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대부분이 서로 싸우고 문제들을 일으켰다고 했습니다. 가족을 둘러싼 비극들이 너무 많아서, 그의 삼촌은 집안에 저주가 씌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 남자도 어렸을 때 많은 문제를 일으켜 일찍 학교를 떠나고, 여러 문제들로 인해 직장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자들이 다가왔지만, 화가 나면 그들을 때리곤 해서 관계가 오래 이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가 설명하길, 대략 20년 전에 고용주가 그에게 기회를 주고 믿어주었으며, 그 시점부터 그의 삶은 풍요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신뢰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으며 많은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여자와 행복한 결혼을 하고, 건강한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의 삶은 극적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는 아이일 때나 젊어서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으며 삶의 밝은 측면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형제자매들의 삶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그의 삶은 그 두 영혼과 내가, 그의 조상들의 과오에 대한 치유작업을 완성한 시점에서 극적으로 바뀌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나는 그 남자의 인생이, 영혼들이 떠난 시점에서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 일은 그 영혼들과 나의 노력의 직접적인 결과라는 걸 알게 되어 너무 감격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남자가 나를 방문하고,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해 나에게 알려준 것에대해 천사들에게 깊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리, 에드워드와 그들의 아기의 죽음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했던 수 백명 혹은 수 천명에 이르는 이들에게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해 기도를 함으로써 그 원인으로 인한 고통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우리 조상들이 지었던 죄에 대해 우리가 기도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그들이 경험한 고통에 대해 기도를 함으로써 그들을 돕고 – 또한 조상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좀더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원제는 Stairways to Heaven By Lorna Byrne 입니다.
위 내용은 7편이 연결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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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 마지막 여정(7) https://jamie-jam.tistory.com/27
* 전체 7편에 대한 감상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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