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로나 번(수호천사)107 수호천사 – 4 어느 날, 크리스토퍼가 18개월쯤 되었을 때 나는 아이를 앞뜰에 데리고 나가 놀게 한 뒤, 작은문을 잠그고 현관문을 열어 둔채 침대를 정리하기 위해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때 엘리샤 천사가 잠깐나타났다. “안녕, 로나. 곧 방문객을 맞게 될 거라는 말만 전하려고 왔어.” 내가 한 마디도 하기 전에 엘리샤 천사는 사라졌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참 쏜살같은 방문이군.” 엘리샤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엘리샤를 금방 잊고 침대 정리를 계속했다. 창문 밖으로는 수시로 크리스토퍼를 확인하면서. 그러다가 작은 문간방으로 들어가는데 현관 앞에서 빛이 번쩍이면서 작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어린 여자아이의 영혼이 현관으로 걸어 들어왔다. 검고 긴 웨이브머리에 짙은 파란색 눈을 하고 있었다. 검정색 .. 2023. 3. 29. 수호천사 – 3 번역 : 류시화 어느 날, 나는 앤과 함께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장부에 적힌 숫자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있었다. 앤은 훌륭한 경리였으며,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특별한 날, 우리는 함께 많은 일을 했다. 그때 가게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걸어 들어왔다. 나는 책상에서 일어나 그를 맞았다. 그를 상대하고 있는데 그에게서 어떤 정적이 느껴지면서 대기 중에 고요가 감돌았다. 나는 또한 그가 말수가별로 없다는 것도 눈치챘다. 나는 그가 찾고 있는 물건을 주었고, 그는값을 치르고 가게를 나갔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책상으로 돌아가는 사이 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앤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앤의 뒤 왼쪽에서서 창밖을 바라보았다. 한 천사가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앞마당은텅 비어 .. 2023. 3. 28. 수호천사 - 2 번역 : 류시화 토요일 아침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은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가는 일이었다. 더블린 시 중심부에 위치한 무어가는 분주한 재래시장으로, 길 양쪽의 가판에서 아주머니들이 서로 자기 물건을 사 가라고 강한 더블린 억양으로 목청을 높였다. 나는 어머니가 과일과 채소를 고르고 있는 동안 쇼핑 수레를 앞에서 끌며 따라다녔다. 어느 토요일, 우리가 무어가로 접어드는 순간 한 천사가 내 어깨를 잡아당기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엄마가 네 앞에서걸어가시게 해. 아마 엄마는 눈치채지 못하실 거야.” 나는 두어 걸음 뒤로 물러났으며 어머니는 계속 걸어가면서 가판대위의 과일과 채소들을 살폈다. 나는 천사의 말대로 그곳에 서서 무어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풍경이 바뀌었다. 갑자기 거리가 황금색 궁전처럼 변했다. .. 2023. 3. 28. 수호천사 - 1 저자: Lorna Byrne 번역: 류시화 우리가 걸어가고있을 때 미카엘 천사가 내 옆에 나타났다. 그는 나와 새와 함께 정원 주변을 걸었다. 우리는 할머니의 주방을 지나 예쁜 꽃들과 큰 창들이 있는 아름답고 밝은 복도로 들어갔다. 나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았다. 때때로 천사들은 사람들이 나를볼 수 없게 만들곤 했다. 미카엘이 나에게물었다. “너의 작은 새가 이제 크고 강하게 자랐구나. 아직 새에게 이름을 지어주지않았지?” “아니, 새에게는 이름이 필요 없어.나의 새는 그냥 ‘사랑’이야. 그것으로 충분해.” 미카엘이 나를보며 말했다. “어느 날 너도 이해하게 될 거야. 네가 왜 이 새를 ‘사랑’이라고 불렀는지.” 나는 아무 말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미카엘의 눈이 너무도 맑아서 그 눈동.. 2023. 3. 28. 천국의 계단 – 나라를 수호하는 천사들 챕터 34 : 나라를 수호하는 천사들 아일랜드의 이니스티그(Inistioge) 근처의 노어강(River Nore)을 따라 걷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많았고, 강둑을 따라 반 마일 쯤 걸었습니다. 옆에서 천사들이 같이 걷고 있었지만, 나는 말을 걸지 않았고 그들도 조용했습니다. 혼자 있음을 – 다른 사람이 보면 혼자였으니 –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 곳에서 멈춰 나뭇가지를 들고, 강 가장자리에 있는 바위 위에 앉았습니다. 나뭇가지로 물을 톡톡 치고 있을 때, 한 천사가 내 옆에 앉아 있는걸 보고 깜짝 놀라 하마터면 바위에서 떨어질 뻔 했습니다. 그녀는 잡아주며 웃었습니다. 너무 가볍게 잡았기 때문에, 거의 내 손을 통과하는 듯했지만 나는 다시 균형을 잡았습니다. 그 천사는 아름다웠고 물처럼.. 2023. 3. 20. 천국의 계단 - 나는 그들의 영혼 문지기였습니다(4) 챕터 17 : 나는 그들의 영혼 문지기(gatekeeper)였습니다. 마운트섀넌에서 집으로 돌아온 직후, 우리는 더블린의 외곽에 있는 레익슬립(Leixlip)에 있는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부모님은 그 동안 집을 소유한 적이 없지만 마침내, 일련의 사건들을 거쳐서 집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에 대해 아주 흥분하고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마운트섀넌의 그 두 영혼의 이해할 수 없는 존재 방식에 대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는 듯했지만, 나에게로 오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새로운 집으로 가게 되어,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레익슬립으로 이사한 다음 날, 나는 오래된 집을 마지막으로 떠났습니다. 아빠는 사람들과 .. 2023. 3. 19. 천국의 계단 - 헛간에서의 크리스마스 헛간에서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6주전이었습니다. 나는 존스타운에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가, 정말로 가족 크리스마스가 되어 축하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집을 고치는 사람은 우리집이 좀더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었으며, 아래층에 있는 몇 개의 방들에 마루를 깔았고 부엌에는 찬장을 설치하고 침실들에 문을 달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주말, 루스, 크리스토퍼와 오웬은 존스타운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이 올 줄 몰랐기 때문에 그들을 보게되어 두 배로 기뻤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우리는 함께 나가서 크리스마스에 쓸 나무를 주워오곤 했으며, 아이들은 그 일을 항상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그 전통을 이어가기로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으러 차에 탔습니다. 트리를 파는 여러 장소들을 .. 2023. 3. 19. 모든 이들에게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Everyone has a Guardian Angel 모든 이들에게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by 로나번 각자 모든 사람들은 종교, 국적 혹은 피부 색깔에 상관없이, 또한 그들이 믿음이 없고 어떠한 것도 믿지 않는다 해도 자기만의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당신의 수호천사는 항상 당신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존재는 당신의 탄생에서 죽을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당신을 떠나지 않는 신으로부터의 선물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의 뒤에 세 걸음 정도 떨어져 있는 빛의 형태인 수호천사를 목격하곤 합니다. 이따금씩 수호천사들은, 나를 위해 자신의 모습을 아름다운 완벽한 사람의 모습으로 드러내기도 합니다. 천사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니지만 가끔 남성이나 여성의 모습을 취하기도 합니다. 내가 목격한 어떤 수호 천사들은 .. 2023. 3. 19. 천국에서 온 사랑 -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7일간의 여정(7)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7일간의 여정(7) 일곱째 날: 축하하세요! 자신을 더 사랑하면 당신은 더 행복해집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자신을 더 사랑하는 걸 미뤄왔다면 더 이상 연기하는 걸 멈추세요.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당신의 나이가 얼마인지 혹은 당신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지 혹은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 상관없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자신을 더 사랑하는 걸 선택할 수 있고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편안해지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여정을 완성한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이번 주 동안 당신은 자신이 갓 태어난 아기처럼 순수한 사랑이고 오늘도 여전히 순수한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자신을 더 사랑할 것을 결정했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이기적인 .. 2022. 12. 24.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