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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번(수호천사)

천국의 계단 - 뜻밖의 방문(예수의 여동생)

by 제이미잼잼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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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 뜻밖의 방문

 

 결혼하기 전 20대 초반이었던 때 한 여름날, 나를 위해 색다른 일을 시도해보았었습니다. 어릴 때 살았던 올드 킬메인햄(Old Kilmainham)에서 아주 가까운 넓은 야생 공원인 피닉스 공원으로 장거리 산책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레익슬립(Leixlip)에서 버스를 이용하고, 공원의 정문을 걸어 통과했습니다. 천사들이 나에게 작은 계곡을 통해 나 있는, 어떤 길을 따라가라고 말했습니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주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한 노인이 나를 지나쳐갔고, 어린 소년이 길을 가로 질러 뛰어가고 있었는데 그 뒤로 젊은 남자  소년의 아버지로 보이는  와 젊은 여자가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황혼이 지는 것처럼 주위의 빛이 바뀌었습니다. 마이클이 내 옆에서 손을 잡고 걷고 있었으며, 나는 천사들로 둘러싸였습니다. 앞을 보니 내가 걷던 길이 좁아지고 가시덤불이 나 있어, 발목이 덤불에 의해 쓸리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이클은 나의 영혼을 데려갈 거라고 말했고, 잠시 동안 나는 숨이 멈췄습니다. 그 길의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밝은 빛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곳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몸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나는 어린아이가 되어, 작은 가계들이 있는 흙이 많은 거리를 맨발로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나는 머슬린 재질의 드레스를 무릎까지 올려 무엇인가를 나르고 있었습니다. 나의 발걸음을 인식하고 빠르게 뛰어가고 있었지만, 숨이 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는 계단을 뛰어올라가, 가벼운 문을 밀고 들어갔습니다. 방에는 예수의 엄마인 마리아가 오래되고 닳아빠진 작은 식탁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손은 밀가루로 덮여 있었습니다. 방에는 아무 가구도 없었고, 벽에는 그녀가 일할 수 있도록 빛이 들어오는 작은 구멍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멀리 떠나있었고, 마리아는 내가 치마에 담아온 어떤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녀는 묻길, “왜 이렇게 늦었니?” 나는 내가 늦었고 잘못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거친 나무로 만든 의자 위에 올라간 걸 기억합니다. 그녀는 요리를 잘했고 나는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예수의 탄생 때보다 10살 정도 더 많았지만 여전히 어려 보였습니다. 황갈색의 느슨한 옷을 입고 머리는 뒤로 묶었는데 무엇인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다시 묻길, “조슈아를 봤니?” 나는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나는 음식준비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갈 시간이 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의자에서 내려오자 마리아는 나의 얼굴을 닦아주고 무릎을 털어주었습니다. 

 

 그곳을 떠나 달리고 있었는데, 나의 아이 같은 다리가 다시 들어올려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는 서너 명의 소년들과 놀고 있는 조슈아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그의 친구이기도 하고 나의 친구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돌을 굴려 돌무더기를 무너뜨리는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조슈아는 다른 소년들과 같아 보였습니다. 모두 10살이나 11살로 보였으며, 내가 그를 불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가 나를 돌아봤을 때, 왜 왔어?”라는 표정으로 다른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나에게 인사하며, 내가 엄마가 보내서 왔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내 혹은 마을에 있었으며, 주위 모든 사람들은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나를 피닉스 공원에 돌려놨으며 나는 천사 마이클이 내 손을 잡고 있었던 그 길로 돌아왔습니다.

 

 2005 3월의 어머니 날(Mother’s Day)에 메간과 나는 트래모어(Tramore)로 차를 운전해 갔습니다. 그곳은 존스타운에서 한 시간 반 정도의 떨어져 있는 아름다운 해변도시였습니다. 루스는 나에게 점심을 사주도록 메간에게 돈을 줬으며, 어린 메간은 나에게 해변으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차갑고 바람이 부는 봄날이었지만 비는 오지 않는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우리는 해변을 오랫동안 걸은 뒤, 식당에 가서 점심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시내에서 해변으로 돌아왔는데, 해변은 바쁘게 오가는 많은 사람들과 놀고 있는 아이들로 붐볐습니다. 메간이 모래 사장에서 놀고 있는 동안, 나는 작은 벽 위에 앉아있었습니다. 

 사실 그곳에 앉아 있을 때 나는 외로움을 느끼게 되어, 삶에서 즐거움이 좀더 필요하다고 신에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저 멀리 바다를 보다가 메간이 안전한지,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다 나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바다 에너지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에머랄드 그린과 사파이어 블루, 황금색이 섞인 바다 색상들의 반짝이는 안개같았습니다. 그것은 바다에서 일어나 에너지 파도처럼 아주 천천히 앞으로 움직였습니다. 해변에 도착하는데 5분정도 걸렸으며 해변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싸는데 다시 5분이 걸렸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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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안개 속에서 빛이 나타났는데, 그리고 다른 빛, 또 다른 빛이 연속해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 빛의 덩어리들이 사람들 주위를 떠돌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빛들이 터지면서 천사들이 보였습니다. 이제는 해변의 사람들 수보다 천사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들은 수호천사들은 아니었는데, 너무 밝았기 때문에 확실히 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색상들은 다양했으며, 각 개별적인 천사들은 각자의 고유한 색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변의 사람들보다 휠씬 컸으며, 그들 중 몇은 날개가 있었지만 펼쳐있지는 않았습니다. 나는 음악소리를 들을 수 없었지만, 그들 모두는 같은 음악에 춤추는 것처럼 흔들며 사람들 사이를 드나들었습니다. 그 춤추는 천사들 중 네 명이 작은 벽 위에 앉아 있는 내 앞으로 와서, 떨어져 있는 메간과 나 사이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 모습이 나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놀라운 광경이었으며, 곧 그들은 메간 주위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얼마 후에 그 네 명의 천사들은 여전히 반짝이는 안개로 둘러싸여 있는 사람들 속으로 춤을 추며 들어갔습니다.

 

 트래모어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메간과 나는 온통 모래인 곳에 앉아있었는데 왼쪽에 바다로 인해 닳은, 주먹만한 크기의 돌들이 있었습니다. 그 돌들 앞에 두 개의 커다란 노랑 막대기가 있었는데, 무어라 불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색상을 띤 아름다운 에너지가 그 돌들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빛나는 작은 공 수 백만 개가 위 아래로 튀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내 옆에 있던 천사가 나에게 메간을 부르라고 했습니다. 나는 흥분했는데, 마침내 내가 볼 수 있는 걸 메간도 볼 수 있게 되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르니 그녀는 모래로 덮인 손을 하고 달려왔습니다. 나는 작은 벽에서 일어나 그녀 앞에서 무릎을 끓으며, 빛이 튀어나오고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그녀를 팔로 안아 가깝게 끌어당기며, “보여줄게 있어,” 라고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저기 아래에 있는 노량 막대기들 사이에 있는 돌들을 봐봐.” 그녀는 내가 말한 데로 고개를 돌렸으며, 천사들이 그녀를 위해 장막을 걷었습니다. 그녀는 깔깔거리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보고 있는 걸 믿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수 백개의 공들이 통통 튀는데 모두 빛나는 무지개 색깔을 띠고 있어!” 그 공들이 이동해 사람들 사이에서 튀어 오를 거라고 내 옆의 천사가 알려 준 데로, 나는 메간에게 잘 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공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튀어 오를 때 메간은, 빛나는 안개도 보게 되어 점점 더 흥분했습니다. 가서 그 공들을 잡고 놀고 싶어했지만, 나는 그녀가 본능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잡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빛의 공들, 안개와 천사들(메간은 아직 볼 수 없었던)이 사라졌습니다. 메간은 그것들이 사라진 것에 너무 실망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본 것에 대해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존스타운으로 가져갈 돌들을 줍자고 졸랐습니다. 비록 메간은 자신이 본 것이 마법이었다고 희망하겠지만, 나는 그 돌들의 본질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소 염려가 되었습니다.


* 원제는 Stairways to Heaven By Lorna Byrn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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