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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번(수호천사)

천국의 계단 - 희망의 빛 밝히기(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by 제이미잼잼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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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 희망의 빛 밝히기

 

 아이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살을 생각하는 남성, 여성, 심지어 아이들에 이르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습니다. 내가 목격하고 천사들이 말해 준 것으로, 그들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종종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의 수호천사들은, 그들의 몸을 껴안아 합쳐진 상태에서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빛을 밝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수호천사의 날개도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감싸 안습니다. 수호천사의 어떤 부분이 마치 빛의 한줄기처럼 그 몸에 엮여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볼 때마다, 그들의 수호천사는 항상 나에게 어떤 말을 합니다. 그냥 그 사람이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알려주기도 하고 혹은, 이 사람은 힘든 감정적 고통 속에 있어.”라고 짧게 알려주거나, 자세한 내용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주위에 다른 천사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따금씩 그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좀더 알려주기도 합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그들 주위에 어떤 영혼이 있는 걸 보기도 합니다.

 

나는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과 만나게 될 때마다, 항상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깊은 고통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처음 만나게 된 시기는, 10살 때 엄마와 더블린의 중심가에서 토요일날 쇼핑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엄마는 헥터 그레이라는, 물건을 아주 싸게 살수 있는 가게에 들어갔고 나는 밖에서 쇼핑백을 들고 카트를 잡고 서 있었습니다. 천사 호수스가 옆에 나타나 내 손을 잡았는데. 그날따라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길 건너에 있는, 겨우 걸음을 떼는 아기와 함께 있는 엄마를 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엄마의 수호천사는 그녀의 몸을 껴안고 있었습니다. 나는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장면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엄마한테 갈 거야,” 이 말을 내뱉고는 쇼핑백과 카트를 가지고 최대한 빨리 뛰어가, 엄마가 있는 가게로 갔습니다. 물론 엄마에게는 내가 왜 우울한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엄마는 백화점에 있는 한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자고 했으며, 우리가 차를 마시기 위해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 한 천사가 엄마 옆에 나타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는 웃었습니다. 엄마는 찻잔을 보고 있느라 내가 웃는 걸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천사가 엄마 귀에 속삭이자, 엄마는 나에게 비스킷을 사먹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엄마에게서 돈을 받아 가서 줄을 섰습니다. 줄 서 있는 동안 천사 호수스가 내 손을 다시 잡으며 말했습니다. “저기를 봐.” 그곳에는 아까 봤던 그 엄마와 아기가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수호천사가 그녀의 몸을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우울해져 깊은 숨을 들이켰습니다.  

 

 천사 호수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내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엄마의 수호천사의 빛이 드러났습니다. 그 수호천사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으며, 내가 그녀의 생각을 듣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절망하고 있으며,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수호천사는 비록 그가 그녀를 사랑하는 게 확실하지만, 그녀는 현재의 상황을 견뎌낼 수 없다고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작은 딸을 바라보면서 하는 생각을 들을 수 있었는데아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없다면 더 잘 자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눈물을 머금은 채 비스킷을 사기 위해 돈을 판매원에게 건넸고, 그녀는 내가 괜찮은지를 물었습니다. 나는 눈에 티끌이 들어간 거라고 말했습니다.

 

천사 호수스는 내가 자리로 돌아갈 때, 길게 돌아서 그 엄마와 딸이 있는 테이블을 지나쳐가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그녀의 테이블을 지나갈 때 살짝이라도, 그녀를 만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와 연결되는 것이 신이 나에게 요청한 일입니다. 그 연결은 수호천사가 그녀가 자신의 목숨을 거두려는 걸 멈추도록, 충분한 빛,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녀의 수호천사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살게 되어 있어. 그냥 우리, 천사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할 뿐이야. 로나 이 진실한 엄마를 위해 기도해줘.”

 그녀 옆을 지나갈 때, 나는 팔꿈치로 그녀를 살짝 건드렸습니다. 너무 살짝 건드려 그녀는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돌아가 앉았는데, 엄마는 길을 잃었냐고 물었고 나는 엄마가 어디에 앉았는지 잊은 것처럼 말했습니다. 비스킷을 먹으면서, 내 테이블에서 여섯 테이블 떨어져 있는 그 엄마와 작은 딸을 보았습니다. 수호천사가 그녀에게 보여주는 깊은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엄마는 왜 그래? 눈이 충혈된 거야?” 나는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말하고, 엄마는 내 눈을 살피더니.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일어나 떠나면서 계단에 이르렀을 때, 나는 돌아서 그들을 보면서 작은 기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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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2년 동안 그 엄마의 얼굴을 계속 떠올리며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천사들이 그녀의 삶이 좋은 쪽으로 전환되었으며, 자살하고자 하는 마음을 접었다는 걸 알려주었습니다. 그녀가 괜찮아졌다는 것과, 어린 딸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엄마가 계속 그녀 옆에 있게 된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우리가 이사온 직후, 어느 맑은 가을날 존스타운 근처의 시골길을 걷기 위해 갔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있는,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자의 슬픈 얼굴을 보고는 슬퍼졌습니다. 그의 수호천사가 그의 몸과 겹쳐있었기 때문입니다. 수호천사가 말하길, 그 젊은 사람은 자신이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잘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고 했습니다. 나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기도를 했지만 무력감을 느꼈기 때문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잠시 후에 물줄기가 나 있는 작은 연못에 이르러서는 앉아서 울었습니다. 내가 막 일어나 걸으려고 한 순간, 천사 엘리야가 연못 건너편에 나타났습니다. 작은 연못은 장식용으로 대충 5피트 넓이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연못은 거대한 호수로 변했고 엘리야가 그 위를 건너오고 있었습니다. 그의 걸음의 힘과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나는 그를 환영했으며, 그는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잠시 걷자, 로나,”

 우리는 길을 따라 걸었고 많은 나무들이 있는 돌 계단에 이르렀습니다. 엘리야에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물었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건너서 아름다운 큰 나무까지 갔고, 내가 그 나무에 기대니 엘리야가 내 손을 잡았습니다. 천사들이 내 영혼을 데려가려 한다는 걸 알았고 숨이 멈췄습니다. 다음 순간 나는 천국에 있었으며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밝고 빛이 났습니다. 신이 내 옆에 나타났을 때, 너무 밝은 빛을 발했기 때문에 태양 한가운데 앉아있는 것 같았지만 그 빛으로 인해 눈이 멀지는 않았습니다. 

 

신의 얼굴은 빛을 발하면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신이 내가 자신의 눈을 보도록 허락했을 때, 나는 그 눈이 모든 걸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주 잠깐 들여다보았지만 모든 생명과 창조, 완전한 사랑과 모든 희망이 그 눈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천사들도 너무 아름답고 빛나지만 신은 그 이상이며, 우리의 이해를 훨씬 넘어서는 것입니다. 신은 가운을 입고 있었는데 내가 그때까지 본 그 어떤 하얀색보다 더 밝았고, 손끝과 발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니 수 많은 천사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그 수를 셀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왜 이렇게 슬퍼하니?” 신은 아주 부드럽고 친절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자살하고 싶은 이들을 볼 때마다 너무 무력하고, 혼자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는 말했습니다.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고 있어, 로나.” 라고 말하며 나에게 미소지었습니다. “나한테 솔직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나는 신과 함께 있어 긴장했지만, 한편으로는 신나하면서 대답했습니다, “여전히 숨기고 싶어요. 당신은 너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어서 내가 압도되어 버리거든요. 지금도 어디 달려가서 숨고 싶어요.”

 

신은 깊은 사랑을 담은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그 사람의 모든 감정과 그 사람의 영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깊이 속상해 하는걸 알고 있다. 로나, 넌 내가 사랑하는 딸로써, 그 영혼들은 너의 사랑이 필요하고 나도 그렇단다. 너의 기도에는 사랑과 연민이 가득 차있기 때문이야.” 신은 계속 말했습니다, “나는 나의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어서, 누구도 자신의 생명을 거두는 걸 원하지 않는다. 내가 항상 그들과 함께 있고, 언제나 희망은 있어. 나와 나의 천사들은 사람들이 그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그러나 나의 아이들에게 자유의지를 줬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생명에 대한 결정을 막을 수는 없어. 그래도 나의 아이들 중 하나가 그러한 일을 한다면, 그들을 나의 사랑의 담요로 싸서 천국으로 데려온단다.” 

 

나는 다시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신은 팔을 벌려 환영의 몸짓을 했는데, 그렇게 하자 우리는 아름다운 영혼들로 둘러싸였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그 영혼들은 여러 나이대의 남성, 여성, 아이들이었습니다. 신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들이 삶을 견뎌낼 수가 없어서 자신의 생명을 거뒀던 이들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이 어둠의 구덩이에 빠졌다고 느꼈습니다. 사랑 받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꼈으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부족했었습니다. 자신들 내면에 있는 빛과 사랑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영혼들 모두는 빛을 발하면서, 엄청난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웃었고, 신도 나를 보고 미소지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 모든 천사들과 영혼들 그리고 모든 아름다운 빛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일상생활로 돌아와, 나는 그 커다란 아름다운 나무 아래에 서 있었습니다. 나는 내 차로 돌아가 집으로 가는 동안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모든 것을 생각해 볼 때, 사랑은 어둠의 구덩이를 관통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완벽하고, 유일하며, 아주 중요한 존재라는 걸 알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각자의 유일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당신의 역할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필요합니다. 어떤 이가 자살을 한다면 그 일은 세상의 모든 이들의 빛을 감소시킵니다. 어떤 종교를 가졌거나 종교가 없는, 예를 들어, 케냐에 어떤 사람이 오늘 자살을 했다면, 비록 우리가 그 일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 일은 우리 모두 각자의 빛을 감소시키고 영향을 미칩니다.

 나는 여러 시간들을 거쳐,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대부분 그들은 그 시도들이 성공하지 못한 것에 깊이 감사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그 모든 도움과 사랑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어둠에서 결코 빠져 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삶을 마감합니다. 이제 그들은 신의 사랑의 담요로 둘러싸여 천국으로 가게 된다는 걸 나는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 더블린의 그래프턴(Grafton) 거리에 있는 뷸리에(Bewley) 카페에 혼자 앉아있었습니다. 한 여성이 십대의 딸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그 딸의 수호천사는 그녀의 몸과 겹쳐져 있었으므로, 나는 다시 슬퍼졌습니다. 그녀는 14살쯤 되어 보이는 아주 매력적인 소녀였습니다. 그녀의 수호천사는 그녀가 남녀공학에 다니고 있는데,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괴롭힘은 너무 심해서 그녀의 자존감을 모조리 박탈했기 때문에, 더 이상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녀의 얼굴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 자살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수호천사가 여전히 그녀의 몸과 겹쳐져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여전히 위험이 존재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십대들은 감수성이 아주 예민해서 자살의 위험에 가장 취약합니다. 연약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자신들이 강하다는 걸 증명하려 합니다. 그들은 신경 안 쓴다고,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겁을 먹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매력적이고 자신이 있는 십대라도, 이러한 생각들에 매여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특별히 십대가 자살을 했을 때, 충격을 받는 이유들 중 하나는 평소에 그들에게서 보이던 자신감 때문입니다.

 

십대들은 인간 관계와 성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남녀관계의 성공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가늠하게 되는 어려운 시기를 거치게 됩니다. 어린 십대 소년들은 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기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자신은 여자에 대해 관심이 없는데, 친구가 여자들에게 이끌리는 걸 보고는 겁을 먹기도 합니다. 어떤 소년들은 다른 소년들에 비해 성에 대한 성향이 늦게 드러날 수도 있다는 걸 그들에게 알려주는 일은 중요합니다. 

 나는 16살에 자신이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걸 두려워하고, 자살을 생각했었다는 18살 소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게이라고 생각했고, 그것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동성애자라면 가족이나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자살에 대해 세밀하게 준비했지만, 매번 물리쳤습니다. 그러다 길 건너 소녀와 마주쳤을 때, 계속 그녀를 바라보게 되고 그녀 주변에 있으면 항상 긴장을 느끼면서, 자신이 여자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점차적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잠시 동안 그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 소녀와 사귀게 되었고 자살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동성애에 대해 자주 질문을 받습니다. 신은 그것도, 자신이 창조한 모든 것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은 자신의 아이들이 잉태되는 순간부터 레즈비언인지 게이인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삶의 여정의 한 부분이고, 신은 다른 모든 이들과 같이 그들을 사랑합니다. 

 한 젊은이가 존스타운에 있는 나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그가 문 밖에 있는 것을 봤을 때, 그의 수호천사가 그의 몸과 겹쳐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25살 정도로 보였고 천사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야기해주었는데, 그는 너무 긴장해서 본론에 이르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침내 그가 이야기한 것은 자신이 게이이며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그 사실을 알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그의 아버지가 알게 될까 봐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그는 장남으로 누구에게도 그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으며, 내가 유일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숨기기 위해 여성과 데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일이며 그 여성에게도 부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까지 갔었지만 항상 마지막 순간에 되돌리곤 했습니다. 그의 수호천사는 그가 결심할 때마다 자신의 말을 듣고는, 다시 물리곤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호천사는 그가 다시 한번 시도한다면 막을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와 대화를 해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설득했습니다. 그는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매일 그의 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족이 그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랑을 발견하고 그가 용기를 얻기를,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삶을 끝내고자 하는 생각이 사라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 원제는 Stairways to Heaven By Lorna Byrn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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