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천국에서 온 사랑
아주 아주 오래전에 신이 첫 소수의 인간을 창조했을 때 우리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에 모든 인간 존재들에게 영혼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천사 마이클은 미소를 지으며, 신이 생명을 창조하는 동안 자신이 만든 것을 보고는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신은 우리의 단점을 포함해서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신은 자신이 만든 다른 창조물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창조한 다른 생명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무언가를 주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신은 우리 각자 모두에게 자신의 부분, 자신의 빛의 조각인 영혼을 부여했습니다. 우리는 신의 사랑이 얼마나 무한하고 순수하고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신은 우리 각자에게 자신의 빛의 조각인 영혼을 주면서 특별하고 강력한 선물인,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주었습니다.
이것이 내가 사랑은 천국(천상-heaven)에서 온다고 한 이유입니다.
대천사 마이클은 어디서 사랑이 오는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나의 영혼을 데려갔는데, 나는 갑자기 천상에 있는 모든 인류를 위한 영혼들의 바다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앞으로 모든 인류에게 필요한 영혼들이 그곳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영혼들이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그 중간에 있었는데 넘치는 사랑에 의해 너무나도 감동받았습니다. 신의 빛의 조각들이 모두 모인 영혼들 사이에 있었으므로 신 안에 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 영혼들은 신이 자신들에게 수호천사를 지정해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한 수호천사가 멀리서 그 영혼의 바다를 가로질러 걸어오고 있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그 천사는 수백만의 영혼들 사이를 걷고 있었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수호하기로 한 영혼 앞으로 바로 걸어갔습니다. 수호천사는 자신이 안내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영혼을 발견했으며 천사와 그 영혼이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사랑의 에너지가 폭발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깊이 껴안았기 때문에 마치 서로의 안으로 한걸음씩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그 수호천사와 영혼이 신 앞으로 걸어가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한걸음씩 내딛는 게 아주 긴 여정처럼 보였는데 내가 그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허락되었던 것입니다. 그 동안 수호천사와 영혼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면서 깊은 사랑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영혼과 천사는 신 앞에 섰으며 신은 영혼을 껴안으며 ‘나의 아이(my child)’라고 불렀습니다.
영혼과 천사는 신 앞에 섰을 때 서로간에 실질적으로 연결되었는데 그 이유는 신이 우리,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그 영혼을 다시 천상의 자신 앞으로 책임지고 데려올 수 있도록 수호천사를 그 영혼의 지킴이로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신은 우리 각자가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수호 천사는 당신을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떠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신의 빛의 조각인 당신의 영혼과 항상 함께 있음으로써 신과 함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호천사들이 신의 존재 안에서 영원히 있을 수 있도록 신이 천사들에게 준 선물입니다.
그들이 신 앞에 섰을 때 영혼은 자신의 부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혼은 자신의 부모(그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를 선택하고는 그들을 조건 없이 사랑합니다. 신은 수호천사에게 그 영혼이 선택한 엄마가 잉태할 수 있도록 데려가라고 합니다. 또한 수호천사에게, 인간의 몸에 들어간 그 영혼에게는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면서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그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수호천사는 그 사람의 인생의 끝에서 영혼을 안고서 천국으로 데려오는 것처럼 영혼을 천상에서 지구로 데려갑니다. 임신을 한 순간에 천사는 아주 작은 아기 몸 안에 영혼을 부드럽게 내려놓고 머무르며 자궁 안에서 탄생하는 순간까지 영혼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수호천사는 아기를 붙잡은 채로 함께 태어나는데, 탄생과 동시에 영혼이 이제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놓아줍니다.
수호천사는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데, 그 이유는 당신은 순수한 사랑이고 당신이 삶을 살아가는 동안 상처로 인해 사랑을 가둘지라도 여전히 천상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순수한 사랑의 상태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호천사는 이미 인간의 불완전함으로 대부분의 우리가 거대한 사랑을 가둘거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 그러나 천사는 당신이 그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수호천사는 항상 당신이 가둬버린 사랑을 풀도록 돕고 있습니다. 수호천사가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웃거나 즐길 수 있도록 할 때마다 당신이 사랑을 조금씩 풀도록 돕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은 당신의 평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수호천사는 당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천사가 신 앞에 섰을 때, 신은 당신을 ‘나의 아이’라고 부르며 천사를 당신의 영혼 지킴이로 지정했습니다. 그래서 천사는 당신의 상황에 대해 신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보고합니다. 우리가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신이 우리가 겪는 상처와 고통 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가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에도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인간적으로 매우 이해하기 힘들것입니다. 신의 사랑은 너무 거대해서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어떤 이들은 ‘정말 내가 믿고 있는 “나의 신”입니까? 아니면 크리스찬, 이슬람 혹은 유대교 신입니까?’라고 질문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여러 다른 종교와 믿음에 대해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믿음을 가진 너무나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신이 다른 종교의 신보다 우월하고 하나의 유일한 신이라고 믿고 싶어 합니다.
신은 신입니다! 유일한 하나의 신이 있으며 우리 모두는 신을 공유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신은 우리가 각기 다른 종교를 믿기 이전에 우리 영혼 앞에 서서 우리 각자를 ‘나의 아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기도하거나 혹은 기도를 하든지 안하든지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신의 아이들입니다. 내가 계속 듣는 얘기는, 모든 종교는 하나이며 우리 모두는 한 우산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걸 더 빨리 깨닫고 더 빨리 함께 기도할수록 우리의 세상은 더 좋아지고 더 많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우리 속으로 보내 인간의 삶을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신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대천사 마이클에게 내가 사람들에게 신의 아들인 예수와 우리들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지를 물었습니다. 마이클이 설명해 준 바로는, 우리 모두가 신의 아이들이며 우리 모두 각자는 신의 빛의 조각인 영혼을 받았습니다. 예수는 훨씬 더 그 이상입니다. 그는 신에게 있어 훨씬 더 큰 부분에 해당합니다. 예수는 신 속으로 걸어 들어가 신과 하나가 되고, 신과 함께 완성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어떤 영혼도 신 속으로 들어가 완성된 적이 없습니다.
신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신이 자신의 아들을 우리 속으로 보내 인간 삶의 기쁨과 고통을 느끼게 하기 이전에 신은 우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신은 순수한 사랑으로 만들어진 우리가 어떻게 그 많은 사랑을 가둬버리는지,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세계를 부여받은 우리가 어떻게 기아와 전쟁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신이 우리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예수는 인간의 모든 감정들, 기쁨과 고통에 대해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도 우리처럼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상처로 인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랑을 가둬버렸었습니다. 그러나 신은 예수를 그러한 고통의 감정으로부터 구해주기위해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십자가 형에 처해지기 전날 겟세마네(Gethsemane)의 정원에서, 어떻게 천상에 있는 아버지 신이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는지에 대해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기도를 통해, 그는 자신의 사랑을 풀어놓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신은 예수의 가슴이 미어지는 방식의 죽음을 필요로 했는데 그 죽음을 통해 자신의 우리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려 한 것입니다. 인간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그 사랑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는 믿음을 가진 그리고 믿음을 가지지 않은 모든 이들을 위해 왔습니다; 그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그 믿음을 배우고 자랐지만 여기에 모든 이들을 위해 온 것입니다. 그가 무덤에서 걸어 나옴으로써 모든 인류는 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자신이 인간으로써 겪은 모든 경험을 가지고 천상으로 돌아갔고 이제 신은 우리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대립하게 만드는 원인에 대해 또 왜 사랑을 가둬버리고 힘들어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은 연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구약(the Old Testament)과 신약(the New Testament)에서의 신이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입니다.
신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들을 하거나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이들에게 친절할 때면 신은 미소지으며 우리가 가둬버린 사랑을 더 많이 내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끔찍한 짓을 한다면 신은 매우 슬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심으로 사죄한다면 신은 항상 우리를 용서합니다.
대천사 마이클은 아주 가끔 발생하는 아름다운 일에 대해 알려준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이들이 동시에 사랑을 보여줄 때 일어나는 일로, 거창한 사랑의 행위가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낯선이에게 미소짓고 누군가 잘되기를 바랄때 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세상의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일이 일어나면 사랑의 물결이 세상에 퍼져나가고 그 인간들의 사랑에 반응해 신은 모든 수호천사들에게 각 보호하는 이들의 가슴에 갇혀 있는 여분의 사랑이 풀리는 걸 돕도록 지시하면서 그 사랑의 물결을 몇 배로 강하게 증폭시킵니다.
대천사 마이클은 이와 같은 사랑의 파동이 일어났던 바로 전 시기는 2차 대전 중이었으며 그일은 인류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었지만 2차 대전 중 이었다고만 들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그 시기는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라고 추측하지만 대천사 마이클은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의 발생 원인은 모릅니다. 나는 그 일이 일어난 이유가 그 당시 인류는 혼란에 직면했고, 신이 나서서 우리가 세상을 완전히 파괴하려는 걸 막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대천사 마이클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신은 – 비록 우리가 스스로를 파괴할 지라도 – 우리의 자유의지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일은 세계의 모든 이들이 사랑을 보여주거나 혹은 사랑에 대한 생각을 동시에 함으로써 일어납니다. 추측해 볼 때, 아마도 모든 이들의 기도 때문에, 아마도 모든 이들이 전쟁에 지쳐서,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수호천사에 귀를 기울여서 – 그것이 무엇이든 그들 모두 사랑의 행위를 실행했고, 신은 그에 반응해 수호천사들에게 모든 이들이 더 많은 사랑을 세상에 풀어주도록 도우라고 하면서 각자가 행하는 사랑의 효과가 증폭되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나는 이일이 곧 다시 일어나기를 너무나도 바랍니다. 우리 각자가 자신들이 신의 아이들이고, 순수한 사랑이고,우리가 스스로 가둬두었던 사랑을 내보내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걸 자각한다면 가능합니다.
* 원제는 로나 번(Lorna Byrne)의 Love from Heave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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