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의 파괴' 감상 포인트

* 책의 원제는 돌로레스 캐논 Dolores Cannon 의 The Three Waves of the Volunteers and the New Earth로 전체적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jamie-jam.tistory.com/93

* 본문 내용이 길어 유투브 영상으로 짧게 편집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조 바랍니다.

 

영상에 대한 감상 포인트: 

1. “D: 무엇을 잊어버린 것입니까?

C: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본질을 잊어버렸습니다. 물질적 육체로 들어오는 순간 잊어버렸습니다.

D: 그 본질이라는 건?     C: 그것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그들은 본질을 벗어난 걸 자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잠재의식은 항상 그 고객이 이 삶에 온 목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생이나 장소들을 보여줍니다. 

‘잊어버리고 본질을 벗어난 걸 자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잊어버림’과 ‘접지’(grounding)에 대해 언급하고 싶습니다.

1)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면, 습관적으로 학력, 경력, 재산 등으로 가늠하게 됩니다. 아주 진화한 영혼도 겉으로 보기에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빈곤한 상황에 태어나 경험을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러한 준거틀은 정말 하찮은 것들이지만, 자본주의 중심 시스템 속에서 성장하면서 내재화되어, 이성적으로 세속적인 판단을 하지 않으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본질은 빛과 사랑이라는 걸 당겨 내면화해서 진정한 행복을 느껴야지, 평생 사회의 기준에 끌려 다니면 안됩니다 ಠ_ಠ 

 세속적 기준에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감 증진과 자존감 높이기 위해서는 지구와 연결되는 접지 기도가 아주 좋습니다. 접지가 잘 되면 중심을 단단히 잡을 수 있어, 다른 부정적인 에너지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거든요. 오래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늦은 밤 산을 가다 귀신을 만나면 그 자리에 주저 앉으라고, 땅과 가까이하면 안전해진다고 들었습니다. 밤에 산에 올라갈 일이 없어서 시험은 못해봤습니다 (•_•) 

육체와 완전한 연결(접지)

 

2) 이전 글에서 ‘잊어버림’은, 그들을 설득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같은 모습이어야 한다, 혹은 모든 걸 알고 임한다면 테스트가 아니지 않느냐 등 여러 내용들이 나왔었는데요. 그때 추가적인 나의 의견은 알고서 임하는 것보다 한번 잊어버리고 다시 기억하게 되면, 그 영적 성장이나 빛의 정도가 엄청나게 강해지는게 아닌가 추측했었습니다. 

 다시 추가해보면, ‘지구와 완전한 접지를 위해 잊어버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빛이라는 걸 기억하는 상태에서는 접지가 힘드니, 잊어버리고 인간이 되어 지구와 완전히 연결된(인간) 후 (중간에 캐시가 ‘인간이 되기’ 위해 회사에서 열심히 해보려다 실패한 부분 – 그래서 잊어버리고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실수와 어리석음이 필수입니다.)

 자신의 본질을 기억해 내면서 지구와 연결된 통로로 빛을 내려보내면, 흔히 말하는 삼위일체가 되어 완전한 깨달음.빛의 경지에 이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人間에서 간이 하늘과 땅 사이를 의미한다는 건 한번씩은 다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글에서 캐시는 지구와 완전한 접지가 되지 않은 상태(심리적 거부도 원인)로, 근원과의 연결을 유지한 상태라(‘내려놓지 못하는 문제’라고) 그 통로로 어둠의 존재가 드나들게 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그리고 접지가 되지 않아 에너지가 흐르지 않으니 몸에 온갖 병이 생긴 것입니다.

 “C: 그 일은 그녀가 두 개의 현실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발은 안에 있고 다른 발은 밖에 있으면서, 놓아주기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근원에 대한 연결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D: 여전히 이따금씩 찾아오곤 한다고 합니다.      C: 그녀가 다른 현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D: 왜 그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게 된 것일까요?

C: 잊어버리고. . . 사랑하는 걸 잊고. . . 사랑하고 즐기면서 사는 방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D: 사람들이 잊어버림으로써 잘못된 흐름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까? (네) 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C: 죽게 됩니다. 영혼이.”

그리고 잠재의식의 조언은 즐겁게 놀아야 한다고 했는데요. (초반에 잃어버린 행성에서 아이들이 물에서 즐겁게 노는 걸 보여줬습니다.) 진정한 즐거움과 놀이의 가장 기본 조건이 ‘안전’입니다. 본능적으로 안전함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즐기고 놀수있으니까요.

그래서 캐시가 지구를 받아들이게 되면 안전함을 느끼게 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즐기려는 노력도 지구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서로 상호작용의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진정으로 즐겁다는건 흐름이 연결되었다는 의미아닐까요. 그래서 애초에 신은 인간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지구를 천국으로 만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인간들이 두려움으로 인해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버렸지요.

 

4) 잊어버려 길을 잃게 되었다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잊어버리는건 원래 그리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건 잊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으로 기억하고 예정된 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완전 다른 길로 벗어났을 때를 길을 잃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과 인간의 길이 계속 어긋나면 흐름이 끊어져, 몸에 여러 질병이 생기고 치유 방법을 찾다 돌로레스를 찾아오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 “D: 무엇에 대해 결정하려 합니까?

C: 누가 그 일을 할 것인가입니다.

D: 다른 이들도 가고 싶어 합니까? (아니요) (우리는 둘 다 웃었습니다.)” – 웃는 이유를 우리도 압니다 ㅎㅎ

 

3. ”D: 그 파괴의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C: 그들입니다. –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그들은 더 좋은 일을 하고. . . 사랑을 위해 싸우는 걸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렸습니다.

D: 그래서 모든 것이 파괴되었군요.

C: 네. 그들이 선택한 것입니다.

D: 그것이 지금 그녀가 지구로 온 이유입니까?

C: 네. 사람들은 스스로를 죽일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행성이 파괴되기 전까지는 엄청난 시간 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했을텐데요. 좋은 일을 하고 사랑을 위해 싸우는걸 포기했다는 글에서, ‘절망’한 걸로 보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악당들 대부분은 이미 절망한 상태에서 세상도 절망시키려 시도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절망하면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앞 영상에서 수많은 문명들이 파괴된 원인도 모두 자신들이 선택한 결과였습니다. 행성에 사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들만이 행성을 파괴하고 스스로 죽일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많은 행성들이 파괴되었지만 위원회는 지구라는 특별한 행성을 위해 인간의 자유의지를 거스리지 않는 ‘내부 개입’이라는 방법을 생각해 파괴하는 걸 막고 있습니다.

 

4. “D: (웃음) 지구에 묶여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C: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지요. 그녀는 아이일 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날았었습니다.”

– 다행히 아무도 보지못했나봅니다. 누군가 봤다면 잡아가서 실험했을텐데요 (^///^)

 

추가:

1. 저번 감상평에서 기도를 ‘끌어당김의 법칙’ 관점에서 봤는데, ‘자유의지’ 측면에서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유의지를 침해할 수 없다는 우주의 자연 법칙에, 신도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저번 글에서 돌로레스가 요청을 한다면 자유의지의 침해가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 ‘요청이 바로 기도’라면 우주의 선한 존재들(각 종교의 신들)이 우리의 자유의지를 넘지 않고 도와주는 걸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

2.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링크합니다. 요즘 밤에는 시원한데 그 시간에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Loi

 

본문:

새로운 지구 ~ 행성의 파괴

by 제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