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나 번(수호천사)

천국의 계단 - 나를 축하해준 천사들

by 제이미잼잼 2022. 12. 21.
728x90

 

챕터 26 : 나를 축하해준 천사들

 

진은 수호천사를 출판한 것에 대해 꼭 축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얼마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날부터 천사들은 매일 내 귀에 대고 파티를 열어야 한다고, 속삭이면서 졸랐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내버려두라고 귀찮게 하지말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누가 오래된 농장의 창문을 두드렸습니다. 카파스 천사였습니다.

 여기 웬일이야?” 나는 물어보면서 걸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문간에 환하게 웃으며 서 있었습니다.

 로나, 나를 위해 문을 열어 줄 필요 없어, 나는 어디든 들어갈 수 있어.”

 나도 웃으며 말했습니다, “잊어버렸네.” 카파스 천사는 움직일 때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그에게서 흘러 나왔습니다. 파티를 열어야 한다고 격려하고, 나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즐기게 될 것이라고 그가 말할 때 그 음악으로 인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되었습니다.

 나는 부끄러움을 잘 타잖아. 파티 생각만해도 너무 긴장돼.” 나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

 로나,” 카파스 천사가 말했습니다, “그 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왔잖아. 이제는 축하해도 되는 시간이야, 그리고 우리 천사들도 축하 받고 싶다고, 그 책은 우리들 모두의 책이잖아.”

 어떻게 천사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겠어요? “알았어, 너희들도 축하하고 싶다면.” 항상 그렇듯 음악 소리를 남기며, 카파스 천사는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진은 카툰 하우스(Carton House) – 메이누스 외곽에 있는 18세기에 지어진 집으로 지금은 호텔입니다  에서 파티를 열 계획을 잡았습니다. 파티는 골프 코스를 넘어서 장미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천장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천사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천사들의 축하장소로 정말 좋았습니다. 책이 세상에 나오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을 초대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이들이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었습니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를 도와주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그 일을 해낼 수가 없었을 테니, 그들 모두를 위해 신과 천사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지금 이순간까지도 세계의 여러 지역들에서 내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이들이, 수호천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축하 파티날이 다가오자 나는 공포에 질려서, 천사들은 내가 떠는걸 막기 위해 계속 만져주었습니다. 루스가 와서 머리를 만져주고 화장과 옷을 입는 걸 도와주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멋져 보인다고 했지만, 나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메간과 함께 파티 장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수줍게 인사를 했습니다. 내가 도착한 직후 엄마가 왔습니다. 엄마가 올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정말 환한 모습으로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곧 그곳은 완전히 붐비게 되었는데  사람들로서가 아니라 천사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도 그 장면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천사들은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과 음료수와 음식 접시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들 - 흉내 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의 구석에서는 바이올린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사람들이 이완되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나만 긴장한 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한 천사가 웃기 시작하면, 거의 동시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를 밝고 흥겹게 만드는데, 천사들은 탁월하게 해냈습니다. 크리스토퍼, 오웬, 루스와 메간도 도와주고 있었는데, 그들은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면서 아무도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 써줬습니다. 

 갑자기 마이크를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나의 이름이 불려졌습니다. 진과 마크는 커다란 오래된 벽난로 옆에 함께 서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옆에 가서 섰습니다. 왼손에 마이크를 들고 있는 진이 우리의 모든 노고가 결실을 얻었다는 사실에, 그 오랜 기간이 지나고 마침내 책이 출판되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녀는 흥분과 성취감으로 빛나고 있었는데,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녀가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녀가 말을 할 때 그녀의 수호천사는 바로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주위에 있던 다른 천사들은 그녀의 연설을 함께 따라 하고 있었습니다.

728x90

 

그리고 나서 마크가 나와서 말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그의 수호천사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위의 천사들도 그가 말하는 걸 따라 했습니다. 이따금씩 그 천사들 중 한 명이 나를 보며, “맞아, 로나, 그가 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라고 말해주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진과 마크가 나에 대해 엄청난 찬사를 늘어놓는 것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크가 말을 끝냈을 때, 메간이 커다란 꽃다발을 나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나는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몰랐습니다. 쏟아진 찬사로 어찌 할 바를 몰랐기 때문에 그냥 모든 이들  그 동안 나를 지원해준 모든 이들과 신, 천사들에게  감사했습니다.

 파티 막바지에는 전체 사진을 찍었으며, 마치 뉴스 기자처럼 손에 펜과 종이를 들고 있던 한 천사는 나에게 키스를 보냈습니다. 내 생애 이처럼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축하를 받을 수 있었던 파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말 낯설고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지만 너무 기뻤으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저녁이었습니다.

* 원제는 Stairways to Heaven By Lorna Byrne 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