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원제는 돌로레스 캐논 Dolores Cannon 의 The Convoluted Universe Book 3 입니다.
(전체 흐름 - https://jamie-jam.tistory.com/93)
챕터 22 : The Void
2005년 캐나다에서 온 제니(Jenny)는 내가 오하이오주 애슈터뷸라(ashtabula)에서 강의와 워크숍을 할 때 이번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녀는 그곳이 아칸소에 있는 내 사무실보다는 가깝다고 여겨, 나의 강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제니가 구름에서 내려왔을 때, 그녀는 혼란스러웠는데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암흑이고 어떤 땅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공간에 떠있는 느낌입니다. 어떤 표면 위에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내 생각에는 어떤 허공(void)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주 공간이지만 어떤 별도 보이지 않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언급해야 겠습니다. 내가 구름 위에 있을 때 어떤 영광스러운 안내를 받는 듯한, 우주 함선이 나와 동행하고 안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허공에 있으며 어떤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D: 아마도 그들은 당신이 가야 하는 곳까지 안내를 했을 것 같군요.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까?
J: 네, 어떤 불편함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별도 보이지 않고 느낌이. . . 길을 잃은 느낌은 아닌데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보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 그래서 방금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D: 좋습니다. 그들은 여기까지 함께 왔으니까요. 그들이 당신을 여기에, 아무것도 없는(nothingness) 공간으로 데려왔습니다. 당신이 가야 할 곳, 봐야 할 것이 있는 장소로 가봅시다 – 가장 적절한 장소로요. 그들이 당신을 데려가고 있고 당신은 그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통과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니는 이동하면서 어둠 속에서 어떤 이미지에 다가가고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문이 아닌 어떤 상징 같습니다. 나는 선들이 교차하는, X 형태의 상징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 X 형태의 중심을 통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전의 다른 고객들도 커다란 X를 입구 혹은 포털로 보고는 통과하도록 안내를 받고는 했습니다. “그들이 거기에 있다는 걸 알겠으며 나는 어떤 형태를 지니고 그들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기구 안에 있지는 않고, 직접 통과하고 있는데 안전합니다. 지금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조금 전에는 가만히 있다 천천히 통과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좀 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빠른 속도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의 몸은 육체가 아닌, 분해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몸은 빛의 작은 입자들로 분해되어 그 교차로(X)를 지나고 있는데, 나는 몸이 없습니다. 그곳을 통과하면서 흩어졌습니다.”
D: 몸이 없다는 건 어떤 느낌입니까?
J: 나의 제한된 마음으로 보면 나는 에너지입니다. 불꽃이나 빛의 입자로 보입니다.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입자들을 멀리에서 본다면 그것이 어떤 형태나마 있기는 하지만, “머리와 발이 있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어떤 형태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육체의 형태는 아닙니다.
D: 그래도 그러한 불꽃으로 구성된 어떤 형태가 아닙니까?
J: 네, 그 불꽃들. 그것들은 안과 밖으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나는 그 어둠 안에 있으면 모든 것(everything)의 부분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나는 그 불꽃들을 다시 조합해 어떤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목적이나 해야 할 일이 있었다면 좀 더 구체적인 형태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다시 모든 것의 부분이 되어 드나들 수 있습니다.
D: 그러면 당신이 집중한다면 그 입자들을 다시 모을 수 있는 것입니까?
J: 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인 형태를 만들게 됩니다.
D: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혹은 그 형태를 지니고 어디로 갈 예정입니까?
J: 모든 것(everything)입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모든 것이며 아주 익숙합니다. 시작과 끝이 없으며, 정말 광대합니다. 내 마음의 눈에는 영원히 뻗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그 부분입니다. 어떤 구조도 표면도 없습니다. 어떤 끝도 없이 계속 뻗어나가 있지만 그래도 내가 있을 수 있는 어떤 지점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나의 형태(form)는 많은 형태들 중 하나가 됩니다.
D: 무슨 뜻입니까?
J: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많은 형태들입니다.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것들은 우주 공간의 부분들이 되고, 하나의 더 작은 형태가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모이면 우리가 있는 곳, 우리의 집이 됩니다. 우리가 각자 자신들만의 형태가 집인것처럼, 모두 함께 모이면 더 큰 집을 만듭니다. 익숙하고 편안한 더 큰집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D: 당신 주위에 다른 존재들이 있다는 뜻입니까?
J: 네, 아주, 아주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다른 에너지 불꽃들, 존재들을 전체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다고 해봅시다. 내가 이곳으로 오면, 내가 전체(Whole)의 부분이고 그리고 우리가 바로 그 전체가 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가면 내가 있었던 자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마치 빈 공간이 생긴것처럼 다른것이 그 빈자리를 채우지 않습니다. 내가 우주 함선으로 더 큰 모선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 정확히 설명할 단어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 이런… 나의 함선을 위한 자리가 있어서 당신은 어디로 가서 정박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나는 빛의 불꽃이고 다른 이들도 빛의 불꽃입니다. 그들은 내가 어디 지점으로 가야 할지 그리고 나도 그들의 지점들이 어디인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는 이 거대한 공간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one)로 통합되는 것처럼 그들도 통합됩니다. 그런데 그 전체 통합내에서 나의 위치가 어딘지 아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건 너무 어렵군요.
나의 생각에는, 그녀가 그 전체 속에서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과 개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설명하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J: 지금 나는 광대한 우주 공간 전체를 보고 있는데, 그들은 그곳에 모두 불꽃으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생각, 하나의 에너지이지만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쪼개지면 수 많은 에너지들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목적도 있고 개별적인 목적도 있습니다.
D: 당신은 자신의 개별성을 잃는 지점까지 통합해 들어가지 않는군요.
J: 어떤 경우에는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네, 나는 개별성을 잃고 부분이 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특정 의식으로 개별화할 수 있는 능력은 지니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그곳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때 그리하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안전하고, 고요한 휴식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다 필요하다면 그곳에서 나와서 개별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D: 그곳은 어떤 특징과 물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J: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있는 이곳은 어둠만 보입니다. 어떤 두려운 어둠이 아니라 그냥 순수한 어둠입니다. 그리고 유일한 빛은 우리로부터 나오는 빛입니다. 마치 검은 하늘 모든 곳에 별들이 흩어져 있는 것 같은데, 그 별들은 다 독립적입니다. 그 불꽃들이 휴식을 취할 때면, 자신들이 개별적이라는 걸 알지만 하나(one)가 되고 그외의 것은 모두 사라집니다. 하나의 사랑이 가득 찬 덩어리가 되지만, 원한다면 개별적인 별들, 불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사랑이 있는 안전한 집에 온 느낌인데, 다시 한번 강조하면 휴식의 장소입니다.
D: 그곳으로 돌아가 쉬어야 할 시기들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때 그렇게 해야 합니까?
J: 음,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어, 아주 오랜 세월을 떠나있었는데…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오랜 세월은 한순간과 같습니다. 내가 간 장소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시간의 제약이 있는 곳에 비교하면 아주 짧은 순간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떠나 있었지만, 다시 그곳으로 돌아갔을 때는 내가 그렇게 오랫동안 떠나 있지 않았다는 걸 느낍니다.
D: 다른 장소로 떠날 때, 어떤 이가 알려줍니까 혹은 스스로 어디로 가야 할지 아는것입니까?
J: 내가 아는 단어로 설명하자면…그곳의 주요한 흐름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마음의 중심(central mind)을 형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스로 개별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우리가 하나가 되었을 때, 우리의 전체적 앎의 수준에서 나아가는 방향은 있습니다. 방향이 제시되었을 때 일종의 명령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체로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고 또한 개별적인 존재로써 사고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로봇처럼 행하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공헌하는 일입니다. 모든 불꽃들이 각자 자신만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할 때는 개별적인 집합보다 더 큰 거대한 세계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하면서 획득해야 할 어떤 목적이 있다는 걸 압니다. 그곳은 안전한, 정말 안전한 우주 공간입니다. 때로 우리는 그 안전한 장소에서 벗어나 유쾌하지 않은, 좋지 않은, 안전하지 않은 장소로 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깊은 사랑을 품고 있기 때문에 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기꺼이 안전하지 않은 장소들로 가는 이유는, 무엇이든 우리가 해야한다는 요청에 어떠한 의문도 품지 않고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D: 그곳이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왜 떨어져 나가 다른 데로 가는 겁니까?
J: 우리 안에는 돕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생각을 현실화 하고 싶은 천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록 우리가 다른 장소로 갔을 때 스스로의 본질을 잊어버리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 일을 기꺼이 사랑으로 합니다. 그러나 잊어버리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어떤 배움이나 빛을 다른 존재들에게 가져올 때 - 우리가 자신들의 본질을 알고 있고, 특정한 일을 할 수 있음을 알고 있고, 임무를 마치면 돌아가므로 잠시 머무를 뿐이라는 걸 안다면 –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한 장소들로 갔을 때 우리가 발산하는 빛에는 특정한 코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져가는 것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주제나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 선생과 학생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면 선입견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①우리는 그 정보를 전달하는 장소들에서 일어나는 일을 직접 경험해야 합니다. 그 장소에서 그들이(존재, 대상물 무엇이든) 겪는 걸 같은 과정으로 경험하고 같은 상황에 있어야 합니다. ②그들이 겪는 문제, 상황과 어려움들을 똑같이 겪어야 우리가 돌아갔을 때 그 정보를 가지고 전체(Whole)를 확장시키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③비록 가장 힘든 상황이나 배움의 경험이라고 해도, 우리는 그 과정을 경험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코드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발산함으로써 우리의 흔적을 그곳에 남깁니다. ④그리고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더 나은, 더 높은 진화를 이를 수 있는 혹은 그들에게 필요한 경험에 대한 길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D: 코드를 발산한다고요?
J: 네, 우리 모두는 기억을 잃기 때문에, 그 활동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를 통해 전달되어 그곳의 땅으로 흡수됩니다. 우리가 가는 장소, 우리가 접촉하는 존재들에게도 전달됩니다. 그 모든 것은 무의식적 상호작용입니다.우리가 주는 – “코드 속에 심어진 구조(structure in codes)”라 부를 수 있는 – 그것을 그들이 사용해 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강조하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아,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 거야.” 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그러한 배움, 연습의 경험들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존재들과 함께 직접 경험해야 선입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아가고 - 몇 년이 걸리든 억만 겁의 세월이 걸리든 상관없이 우리는 항상 돌아갑니다 - 지식은 풍부해지고 그러한 과정을 소위 “일심동체(one mind)”라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롯된 그 공간을 풍부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일입니다. 각 개별적인 불꽃들은 서로 다른 장소들로 가서 돌아왔을 때, 움직임 혹은 일을 행하는 다양한 방식이든 그에 대한 이해, 지식과 정보로 그곳을 풍성하게 합니다..
D: 물질적인 육체 속에서 경험한걸 말합니까?
J: 네, 네, 우리는 때로는 물질적인 세상에도 가기도 하며, 그들이 있는 시간대가 언제든 우리도 그 시간대에 속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시대적 상황과 장소에 대해 경험합니다. 그 정보를 품고 돌아가 그 우주(space)를 확장시키고 우주는 더 커집니다. 다시 강조하면 위, 아래 혹은 옆 어느 한계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D: 그 공간은 그러한 정보들로 성장하는군요.
J: 확장도 하고 있으며, 네, 창조주의 지식의 힘(force of the Creator’s knowledge) 그 자체로 그러한 모든 것들 안에 자신이 편재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지식을 돌아보고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것은 자신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별적인 불꽃들이 여러 형태를 하고 경험하는 걸 통해 그것은 또한 자신의 존재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놀랍고 강력하고 그 모든 것들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 그 인식은 개별적인 불꽃들에게 전달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가서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그 본성의 영광과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 힘을 창조주, 신 혹은 무엇이라 부르고 싶든 우리는 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D: 그것이 당신이 설명하고 싶은 내용입니까?
J: 네, 모두가 함께하면 우리는 그것이 됩니다(when we’re all together, we’re it). 함께 있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그것의 부분입니다. 개별적인 존재로써 여러 장소들로 내려갈 때, 우리 모두 각자는 그 하나됨에서 그것의 지식고 능력을 받아 갑니다. 우리는 가서 필요한 어떤 일이든 합니다. 우리가 돌아왔을 때 다시 그 전체(Whole)의 부분이 되고, 또한 그것은 자신의 어떤 부분이 나갔는지 항상 인식하고 있습니다.
D: 모든 작은 불꽃들의 움직임을 항상 알고 있다고요?
J: 네, 우리는 그것의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우주라면 우리는 개별적인 세상들입니다. 알겠지만 밖으로 나가면 우리는 개별적인 우주가 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가진 모든 정보를 가지고 나가며, 돌아왔을 때 우리는 그 거대한 하나(one)의 부분이 되고…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D: 그러나 당신이 분리되어 나갈때는 개별적인 영혼이나 영이 되는 것입니까?
J: 그 이상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당신은 하나의 영혼 이상이라는 걸로 이해됩니다. 아마도 하나의 영혼은 ‘낮은 단계’ – 구분의 표현인 “높고 낮음”이 아닌 세상의 다양한 확장을 의미합니다 - 인것 같습니다. 태양도 하나의 별인 것처럼, 우리 모두는 별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영혼 안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영적이거나 물질적이고 차원을 가지기도 비-차원적이기도 한 모든 것이 다 가능합니다. 점점 단계를 낮추면서 다양한 임무를 맡을 수 있는데 물질적 세상의 전체 시스템을 창조하는 일에 관여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단계를 아주 아주 훨씬 아래로 낮추면 개별적인 불꽃으로서 하나의 영혼이 됩니다. 그러고는 특정한 장소들로 가서 일하게 됩니다. 다른 이들을 도우면서 동시에 거기서 배운 정보를 축적하면서 당신도 배워나갑니다. 그러고는 배운 걸 그 시스템과 세상으로 돌려주고, 다시 하역장(loading dock) 역할을 하는 그 우주 공간으로 돌아가 전체의 부분이 됩니다.
D: 그 정보를 그곳에 내려놓는(unload) 것이군요.
J: 네, 돌아갔을 때 개별적인 불꽃인 당신이 가지고 온 정보는 그곳에 있는 다른 모든 것들에게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이 과정은 아무 힘도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당신이 들어가면 당신의 자리가 드러납니다. 다시 드러난다는 표현이 좀 웃기지만 당신은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습니다. 배가 특정 하역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그곳에 자리를 잡자마자 일정 시간 동안 정보를 전달합니다. 여러분들의 표현으로 상사나 지휘관에게 정보를 다운로딩해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이 그 공간에 있을 때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D: 당신이 아까 때로는 물질적인 장소에, 때로는 그렇지 않은 장소들로 간다고 했는데, 그 밖에 어떤 곳으로 갔었습니까?
J: 그냥 에너지로만 된 장소들도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도 없고요. 행성이든 혹은 어떤 세상이든, 물질적인 공간에 대한 필요가 없는 고차원적인 배움을 얻는 존재들의 장소입니다. 어떤 존재들은 그냥 색상만으로 또 어떤 이들은 소리로 존재합니다. 그러한 모든 것에도 살아있는 의식들이 있습니다.
D: 그들 모두는 그 같은 장소에서 살고 있는 개별적인 에너지들입니까?
J: 네, 그들은 개별적이 될 수 있지만,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우리가 전체(whole)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그룹으로 있고 각자는 그 그룹의 부분들이지만, 개별적인 특성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형태가 없는 그 장소의 부분들입니다.
D: 그러한 장소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J: 여러 다양한 상황들에서, 의식이 작동하고 성장하고 확장하거나 혹은 성장하지 않고 확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움이라는 것은 항상 존재합니다. 아마도 그들은 고차원의 배움의 과정에 있겠지만, 필요한 모든 걸 다 가진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여전히 제약이 있는 상황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이 표현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곳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다양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필요가 있고 그에 대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단지 지식을 확장하고 싶어하는 곳도 있는데 감정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모든 것을 위한 더 좋은 생각, 동시에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더 좋은 생각을 알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분리되어 있습니다.
D: 그러나 물질적인 삶인, 인간의 삶만큼 복잡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J: 네, 여기 지구에서는 당신이 다루어야 할 것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그것이 다른 존재들이 그들의 세상에서 직면한 문제들의 심각성이 작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마도 그들의 세상은 물리적인 상황들로 인해 파괴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의 패턴에 의해서가 아닌 물리적 상황들로 인해, 그래서 그들은 살 수 있는 다른 장소를 찾거나 자신들의 환경 속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에 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아가는 일은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공간에서 내려와 스스로를 잃고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그곳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D: 자신을 잃는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J: 자신의 본질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당신이 작업하고 있는 대상.상황들에 쉽게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다른 이들과 이곳을 도우러 왔지만 주위 환경에 너무 빠져들어 버렸습니다. 그들과 엮이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너무 몰입하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당신은 집착하게 되고 그들의 느낌과 행동에 휘말리면서 자신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완전히 잊어버립니다. 당신은 평화와 경이로움의 고차원 영역에서 온 걸 잊어버립니다. 여기서 당신은 갇히고 자신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우리 안에는, 소위 ‘길을 잃었다’는 상황에서도 분투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당신 안에 내재된 무엇인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당신은 천천히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고 더 많은 정보가 주어집니다. 그것은 다시 한번 당신을 도와주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창조주가 아는 걸 당신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존재가 됨으로써 그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 놀라운 곳에서 나왔을 때 어떤 상황으로 들어갈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곳 외에 다른 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유한 사람은 많은 돈, 음식, 안락한 집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을 완전하게 경험해야 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그리고 저 밖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다양한 경험들의 풍부함이 신 혹은 창조주, 혹은 그 힘과 확장의 본질을 구성합니다. 당신은 자신의 진정한 본질에 대해 풍부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The richness of all the diversity that makes this Whole of who God or the Creator is, or what that force is, or of the expansion. It’s richness in feeling and in understanding of what you really are.)
당신이 누구인지 혹은 진정으로 무엇의 부분인지에 대해… 그것이 당신이 기억을 못 하는 이유입니다.
D: 자신의 본질과 돌아가는 방법을 완전히 잊어버릴 위험은 없을까요?
J: 있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데로, 어떤 이해, 희망, 불꽃같은 것이 우리 안에 있어 말을 걸어 줍니다. 내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말하자면, 어두운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을 보게 되고 다시 길을 찾습니다. 그러나 다시 강조하면, 그러한 과정을 거침으로써, 당신은 자신과 접촉하는 모든 이들이 힘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은 돌아가게 되면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이런,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까지 시간이 너무나도 걸렸구나.” 여기 오기 전 당신은 모든 걸 이해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여기의 상황과 장소에 엮이게 되면 그것들 중 어떤 경험은 너무나도 어둡기 때문에 쉽게 자신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불꽃들 안에 내재되어 있는 어떤 것이 당신을 다시 돌려놓을 것입니다.
D: 계속 궁금했던 점은, 이러한 여정을 시작할 때 어떤 이나 어떤 존재가 당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것입니까?
J: 이번 것도 설명하기 어려운데, 개별적인 불꽃들은 전체가 아는 걸 구성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서 그냥 알게 됩니다. 그냥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됩니다. 설명하기 아주 어렵군요.
(You know because it comes to you in a thought, like these individual sparks that make up what this one entity knows.)
D: 어떤 존재가 기록을 해오고 있어서 당신에게 다음에는 어디로 갈지 알려주는게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J: 아닙니다. 모든 것을 그냥 알게 됩니다. 누가 밖에 있고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아는 존재가 있습니다만 기록 같은 걸 하지는 않습니다. 모두 마음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일종의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곳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간 장소에서 길을 잃게 되면, 다른 불꽃들이 와서 그들을 돕습니다. 그들이 길을 잃어버린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데 – 많은 이들이 자신의 본 모습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 항상 알맞은 시간에 도움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자, 이제 당신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자각할 시간이며, 여기에 와서 하기로 한일을 하고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때가 되면 알려주는 것입니다.
D: 그러면 와서 도와주는 이들은 다른 불꽃들입니까?
J: 네, 네, 그렇습니다.
우주의 신비-3 page 370~ 379 by 돌로레스 캐논
* 위 내용에 대한 블로거의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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