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원제는 돌로레스 캐논 Dolores Cannon 의 The Convoluted Universe Book 3 입니다.
(전체 흐름 - https://jamie-jam.tistory.com/93)
T: 그 새로운 지구는 당신입니다.
D: 이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해도 될까요? 아니면 이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이들에게만 알려줄까요?
T: 네, 이 정보는 지금 시기에 맞게 주어진 것으로 모두 책에 기록해도 됩니다. 그리고 임무를 띠고 온 이들이 이 글을 읽으면서 자신들이 이 정보, 이 에너지를 전달하는 일을 하기로 선택되었었다는 걸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요청하는 건, 그들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으며 오직 이 정보가 에너지 장(energy field)으로 이동하도록 허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간곡히 부탁합니다. 이 정보가 에너지장으로 들어가면 현실화를 위해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 가능성을 허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 이제 알겠어. 이건 내가 창조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거야.”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제 토니를 위한 답을 얻을 시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환영일지라도 그녀는 다시 이 세상의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당신이 지금 인간의 몸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요?”
T: 네, 그녀에게 지금의 정보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주된 질문은 이 세상에 온 목적입니다. 토니는 자신이 심령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어디에 써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그녀가 모든 것에서 에너지를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T: 그렇습니다. 그녀에게 임무가 주어졌지만 아마도 그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런,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너무 초라한데.” (크게 웃으며) 그녀는 인류와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아는 세상사이에 다리를 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서 살아가는 걸 선택하면서 - 선택했다는 걸 강조하겠습니다 - 이 육체로 들어올 수 있었지만 그녀는 인간의 형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게 웃으며) “우리는 당신을 인간의 형태 속에 오래 두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형태를 벗어나 모든 것(All)과 다시 통합되도록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녀는 그 꿈의 상태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꿈에서 모든 것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녀는 신의 바다, 사랑의 바다, 빛의 바다에서 헤엄치면서 “신이시여, 나는 당신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 우리는 “당신은 머물면서, 진실이 여기에서 그쪽으로 건너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여기와 그쪽’이 있는 동안에는요.” 그리고 “사랑하는 이여, 항상 평화 속에 머무르세요. 평화 속에서.”라고 말합니다.
토니는 자신이 살고 일하고 있는 매일매일의 세상이 환영처럼 느껴지고, 그 꿈의 세상이 유일한 현실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데, 되도록 빨리 잠이 들어야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 꿈은 당신이 보기에는 실제가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이 세상보다 더 실제적입니다. 그러나 심지어 그 꿈속의 장소들도 가장 실제적인 세상이 아닙니다. 최상급을 사용해도 되는지? 아, 인간들의 언어는 어렵습니다. 그녀는 밤에는 자신의 몸을 떠날 수 있습니다. 몸에 가둬둘 수 없어요. (웃음) 이 세션은 그녀에게 정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녀가 느끼는 에너지들이 내면에 축적되어 왔거든요. 그녀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왔습니다.“신이여, 당신이 허락하는 시간에, 당신이 허락하는 그 시간이 나의 때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지금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녀는 이 순간을 위해 43년을 기다려왔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그녀는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과 에너지를 치유와 다른 곳에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지침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내용이라 여기에 싣지는 않았습니다. 이따금씩 그녀가 너무 빠르게 말을 해서 받아 적기 힘들었습니다. 이 존재는 내내 낯선 악센트를 사용하고 단어 별로 강조를 많이 해서, 옮겨 쓰는데 많이 애먹었습니다. 그러나 그 목소리는 고대에서부터 온듯했고 지혜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D: 의식은 바뀌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실로 짠 천을 양쪽으로 잡고 늘린다면. 실 사이사이의 구멍이 보일 텐데 그 구멍들은 당신이 만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이 인류의 마음의 의식에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나고 있는데 – 어디서부터? 당신의 내면입니다! 마음의 의식은 내면에서 확장되고 있고 여기에 그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깨달음의 의식은 존재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짠 실에 의해 묶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어나오도록 허용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러분의 시간대에서 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D: 왜 그녀의 전생들에 대해서는 돌아보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T: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생의 삶들이 당신을 규정짓는다면 당신은 결코 운명의 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D: 카르마의 바퀴를 말하는 거지요.
T: 그 바퀴에 타고 있는 걸 선택한다면,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분명히 말하지만 그래도 신은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자유롭게 자신의 현실의 환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정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비전 안에 들어온 이 정보를 책에 포함시킨다면, 우리의 축복도 함께 할 것입니다.
D: 먼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비록 내가 완전히 이해 못하더라도 책에 실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해할 테니까요.
T: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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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니와의 세션에서 내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고민해왔고, 독자들이 자주 물어왔던 질문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가 최종 시간이 되었을 때, 근원으로 완전히 흡수된다고 그녀가 말해준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이 항상 편치 않았던 이유는 나는 나의 정체성, 개별성, 인격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스스로를 다른 이들과는 다르고 독특하게 만들기 위해, 평생동안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지금의 우리 자신을 만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그러한 나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세션 도중에 내가 이러한 질문을 했을 때, 대화하고 있던 그 고차원의 존재는 내가 스스로를 개별적인 존재라는 믿음을 유지하는 한, 그들이 나와 공유하고 싶었던 나머지 정보를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현재의 마음의 틀에 갇혀서 더 많은 걸 배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도전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 지난 30년 동안 여러 번 있었습니다. 모든 걸 이해하고 전체의 놀라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했다고 생각할 때마다, 그들은 새로운 이론, 새로운 개념, 새로운 사고방식을 알려줌으로써 나의 이해 기반을 흔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또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한 발짝 내디뎠을 때 나는 그리 놀라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내가 알고 책에 쓰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저 밖에서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나 그전에 나는 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세션을 끝마치고 캐나다에서 돌아온 후 아침 정보 조각들을 마음에 품고 깨어났습니다. 물론 내가 자고 있는 동안 누가 주고 갔는지 알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나는 그것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해 두려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개별성과 다른 이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인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특성들을 다른 모든 전생의 삶에서도 가져왔었고요. 내가 경험했던 전생의 삶들을 돌아봤을 때 느꼈던 감정들, 애착을 가졌던 것들, 목표들, 실수들이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와닿습니다.
그것들은 정말 실제적인 것으로 전생의 삶을 사는동안 가지고 있었던 나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중세 시대 때 가톨릭 수도사로써 제방 촛불 아래에서 읽기 위해, 금지된 책을 몰래 들여오던 그 절실함을 아직도 느끼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기록 보관자로써 모든 책들이 파괴되고 불태워지던 그날의 공포와 절망감이 완벽히 다시 되살아나기도 하고요. 네, 전생에 살았던 그 모든 이들도 아주 실제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죽어서 영적 세상으로 들어가 또 다른 임무를 받아 새로운 지구의 삶을 시작하면서 모든 기억을 잃게 됩니다(아니면 근원에 흡수되었던지?). 우리는 전생 회귀 세션을 통해 그 기억들에 접근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전생의 삶들은 우리들의 의식 층에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 걸까요? 왜 더 거대한 지적 존재로 흡수된다는 생각이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까요?
우리는 앞의 과정들을 현재의 삶에 이르기까지 수도 없이 거쳐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왔고 사랑했고 미워했고 경험해왔습니다. 그것들은 실제로 일어난 일들입니다. 교훈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우리는 배움의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그런 일은 이전에도 일어나고 있었고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해도 입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그 과정이 다시 일어나면 우리는 좀 더 진화를 하게 되겠지요. 어떠한 지식도 결코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업적은 더 거대한 전체의 부분이 됩니다. 그것이 경험을 하는 첫 번째 목적이고 그래서 근원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완전한 실체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 세상, 이 삶이 우리가 아는 전부입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휠씬 더 거대한 영혼의 작은 단면, 한 조각으로 그 영혼은 우리들의 총합이라는 걸 이미 들었습니다. 그 작은 영혼들은 애초에 근원에서 파생된 원래의 불꽃들입니다. 비록 작은 불꽃이지만 자신의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담고 있습니다. 힘도 거대해서 하나의 육체에 완전히 다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영혼이 다 들어온다면 육체는 감당할 수가 없어 파괴되고 말 겁니다.
그래서 근원이 그러는 것처럼 영혼은 스스로 갈라지고 분리되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완전한 영혼은 수많은 단면을 가지고 있는 보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단면들은 각자 개별적인 삶들을 표현하고요. (우리의 관점에서) 그것들은 분리되어 있지만 하나(One)입니다. 우리의 전체 영혼은 갈라져야만 하고(더 좋은 표현이 필요합니다만) 그 조각들은 우리가 지금 동시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육체의 형태들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죽음과 동시에 전체 영혼(개별적 자아들의 본령)으로 돌아가 흡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의 모든 삶들(본령에 의해 둘러싸인)은 다시 한번 근원(Source), 단 하나의 존재(the One), 시작과 끝,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흡수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의 삶을 살고 죽음과 동시에 그 기억들이 사라지고 흡수되는 일은 이미 수없이 일어났기때문에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우리들이 다시 삶을 이어가는 주된 목적은 카르마의 완성과 깨달음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현재 인격이나 성취와 행위(긍정적이든 혹은 부정적이든)에 대한 기록들은 영적 세상에 있는 도서관에 보관되어 정보 검색에 관심 있는 존재들이 영원히 참조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잊혀지는 게 아닙니다. 그냥 여정 중인 영혼들은 기억을 못 할 뿐입니다. 진화가 그 핵심입니다. 한자리에 계속 서 있는 건 정체하는 것입니다. 항상 움직여야 하며 그래야 새롭고 경이로운 창조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자신의 상상에 의해서만 제한을 받으므로, 창조는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그 세션 후에 몬트리올로 돌아가 최면 기법 수업을 위해 몇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토니를 다시 만났는데 그녀는 우리가 접했던 위대한 신적 존재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알기 쉽게 도표로 그려주었습니다. 그것은 세 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첫 번째 층(가장 아래)은 분리된 현실로, 이원성을 나타내는 곳으로 개별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 층은 내가 세션 중에 접하는 지점으로, 이 책에서 신 혹은 아버지(Father)라 칭합니다. 여기에 있는 근원(Source)은 경험에 대한 자각과 배움을 필요로 하는 한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정보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 층은 궁극적인 근원(ultimate Source)으로 우리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지점입니다. 여기는 너무 거대하고 광대해서 경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여기를 전체(Whole)라고 칭하면서 어떠한 추가나 뺄 필요가 없이 만물을 감싸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앞의 세션 내용에서는 심지어 그 층도 완전한 궁극 지점은 아니라는 암시가 있었습니다. 그 이상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나는 알지 못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그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내가 지금까지의 정보를 이해하고 소화해야 한다고 그 이상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면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었습니다. 결코 나에게 압력을 주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준비되었을 때만 더 많은 정보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더 많은” 정보일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에 대한 추정은 이 마지막 챕터의 소재가, 내가 세션 전에 짐작한 내용보다 휠씬 더 깊은 내용이었던 것처럼 나의 이해력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심지어 존재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예상이라는 걸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들은 계속 당근을 흔들며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따라가게 만들 것입니다. 그들은 항상 “더 많이”있다고 말하고 나는 그 “더 많은”것이 무엇일지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준비가 되면 받을 것이기 때문에 단지 더 많은 책을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그래서 여기가 이번의 모험의 장을 끝내기 좋은 지점입니다. 이 책을 덮고 마음에 휴식을 가지면서 우리의 실제(?) 세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다루어야 할 수많은 일상생활의 일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일종의 "흥밋거리"로 생각하고, 여러분을 생각하게 만들고 불가해한 세상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여는데 사용하세요. 그러니 이제 의자에서 일어나 나가서 자신의 꿈을 이어나가세요.
우주의 신비-3 page 687~ 693 by 돌로레스 캐논
* 위 내용에 대한 블로거의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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