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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의 기억 - 마이클 뉴튼

by 제이미잼잼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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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으로 되살려낸 영혼의 기억들

  LBL 최면요법을 연구하는 최면요법가 마이클 뉴턴의 『영혼들의 기억』. 이 책은 무의식 속에서 정보들을 찾아내는 자기발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신성한 정보들을 찾아내는 최면치료가 사람들에게 어떤 효과를 주는지 다루고 있다. 어린 두 손자들을 잃은 뒤 LBL 최면을 통해 손자들과 재회함으로써 관계의 영원한 본질을 깨닫고 고통을 덜어낸 사연과 아들의 죽음에 대비해서 유년기가 자신을 어떻게 단련시켰는지 깨닫게 된 이야기 등 상세한 사례를 수록하였다. 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32명의 최면요법가들이 자신들이 상담한 특별한 사례들을 기록한 것으로, 저자가 그 사례들을 모아 부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주석을 달았다. 이를 통해 전생들과 삶과 삶 사이 영적인 차원에 대한 자각이 의식에 어떤 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심리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어주는지 소개한다.


저자(글) 마이클 뉴턴

 저자 마이클 뉴턴은 LBL(Life Between Lives) 최면요법을 연구하는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설립자이며 삶과 삶 사이 영혼의 기억을 이끌어 내는 LBL을 통해 영계의 신비들을 밝혀내는 선구적인 최면요법가이다. 40년 넘게 최면요법가로 활동해 왔으며, LBL 요법을 시행한 것은 30년이 넘었다. 《영혼들의 여행》 《영혼들의 운명 1·2》 등 그의 저서들은 백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고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는 상담 활동에서 한 발 물러나 강연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회원들이 쓴 서른 두 편의 사례들을 모은 이 선집은 마이클 뉴턴이 직접 편집했다. 이 선집의 작가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내세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도와주는 최면 요법가들이다. 여기에 소개된 LBL 요법은 최면요법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과 독자들 모두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


번역 박윤정

 역자 박윤정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이와 음악, 지극한 감동의 순간을 사랑하며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한다. 지금은 가장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영성과 예술을 통합시키는 삶을 꿈꾸며, 번역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스로 행복한 사람》 《바다거품 오두막》 《만약에 말이지》 《플라이트》 《유모차를 사랑한 남자》 《생각의 오류》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 《달라이 라마의 자비 명상법》 《생활의 기술》 《식물의 잃어버린 언어》 《자연치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산책》 등이 있다.


목차

헌정의 글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 변화의 촉매제가 된 사랑
2 머리에서 가슴으로
3 아이들이 무덤에서 가르침을 줄 때
4 그림 조각 맞추기
5 삶의 선택과 변화
6 원로들의 회의를 들여다보다
7 야만인 로타
8 산산조각 난 가슴
9 하얀 거위
10 웰스 파고 사의 경호원
11 날개를 달고
12 작은 것이 아름답다
13 다시 태어난 선비가
14 날씨를 알려주는 사람
15 두 사람의 자살
16 음악으로 우주 에너지를 퍼뜨리다
17 살해되기를 선택한 사람
18 치유를 위한 에너지 조율
19 영혼의 계약을 재조정하다
20 영혼 에너지의 다운로드
21 징글벨
22 다루기 힘들 영혼의 동반자
23 변화할 용기를 얻다
24 새로 등장한 영혼의 치유자
25 영적 파트너십의 진화
26 영혼의 장애물을 걷어내다
27 자유를 향한 여행
28 나는 이미 고향에 있다
29 전 지옥에 갈 겁니다
30 그냥 몇 가지만 알면 됩니다
31 다시 정상 괘도에 들어선 영혼의 관계
32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책 속으로

폴 : (세션 전 사샤가 물었던 질문들 중 하나를 꺼낸다.) 라울이 당신의 삶 속에 들어온 이유를 그들에게 묻고 싶지 않나요?
사샤 : 그건 심신을 이완하고 기쁨을 만끽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예요. 타인들에게 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요. 마크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친구였어요. 우리는 언제나 함께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는 전혀 없었어요. 타인들을 단절시킨 채, 조개껍질이나 누에고치 같은 우리의 작은 세계 속에 갇혀 있었던 거죠. 라울이 제 삶에 등장한 이유는 저를 흔들어 깨워, 이 껍질을 부수고 나오게 하기 위해서예요.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러 온 거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온 거예요. 덕분에 이제는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일하게 됐죠. 제가 여기에 온 것도 이 때문이고요.


폴 : (사샤가 물었던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그들에게 라울과의 관계로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고 이야기하고 싶은가요?
사샤 : 그들은 저에게 괜찮다고 했어요. 죄책감은 씻겨나갈 거고, 이미 그러고 있다고요.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해요. 여러 가지 결정을 내리고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처럼 강하게 저를 흔들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1 변화의 촉매제가 된 사랑> 중



케이문 : 네, 정확해요. 그의 에너지는 최소로 줄었어요. 그가 가질 수 있었던 에너지를 49퍼센트 정도밖에 갖지 못했어요. 과도한 공격성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거죠. 일부러 약하게 만든 겁니다.
마크가 가져올 수 있었던 에너지의 절반만 갖고 이 세상에 왔다는 점에 주목하자. 이것은 그의 총 영혼 에너지 중에서 절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몸으로 환생하든, 에너지의 반 정도는 영계에 남아 있다. 그러므로 49퍼센트만 갖고 왔다는 말은 곧 마크가 그의 전체 영혼 에너지에서 25퍼센트도 안 되는 양을 갖고 이 세상에 왔다는 의미이다.


케이문 : 그는 여기서 배움을 얻어야 해요. 그래서 일부러 적은 에너지를 받아 이곳에 온 겁니다. 그래야 육신의 실상을 직면하고, 왕의 화신인양 포악하게 굴지 않을 테니까요.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에요.
데이비드 : 이 경험들에서 잘 배우고 있다는 말이군요.
케이문 : 네. 하지만 힘이 많이 들 거예요. 그래서 영혼의 탐구도 많이 하고 있죠. 이것도 좋은 일이에요.
-<7 야만인 로타> 중



 세션이 끝났을 때, 린지는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하지만 대단히 기뻐했다. LBL 세션으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 삶의 목표도 분명해졌고, 실제로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도 얻었다. 어린 시절부터 날아다니는 꿈을 꾼 이유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전혀 놀라지 않았으며, 실제로 인간으로 태어난 자신보다는 날아다니는 자신의 모습에 더 친근함을 느꼈다.


 이외에도 세션으로 인해 여러 가지가 설명되었다.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왜 항상 불안하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주변 사람들의 음성이 왜 항상 소음처럼 귀에 거슬렸는지, 왜 주변의 모든 절망과 고통을 자신이 빨아들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이해가 됐다. 또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었던 이유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세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자기 삶의 이력을 알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자기 태생의 근원을, 자신이 가진 독특한 능력의 기원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과 유사한 능력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는 존재들이 또 있다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린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곳’에 대한 소속감이 생겨났어요. 또 저의 본질을 인정하고 나자, 이런 마음이 밖으로 드러나서 그런지, 사람들도 저를 전과는 다르게 대했어요.”
-<11 날개를 달고> 중

 

* <11 날개를 달고> 에 대한 블로거의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영혼들의 기억 - 11. 날개를 달고 by 마이클 뉴튼

* 내용이 길어서 조금 줄였으니 자세한 내용은 ‘영혼들의 기억’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지라’는 장기인 비장을 말합니다. 1. ‘영혼들의 운명1’에서 ‘혼성 영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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