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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감상평(ft.개인 경험)

by 제이미잼잼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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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또다른 삶 - 리사 윌리엄스

책 소개 영매와 인도령들에게서 듣는『죽음이후의 또다른 삶』.죽음의 순간은 고통스러운가? 죽고 나서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가? 영혼들은 살아 있는 가족들을 다시 찾아오는가? 이번

jamie-jam.tistory.com

 

 

죽음 이후의 또 다른 삶책을 읽으면서 수호천사 부분이 나와 반가워서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몇 가지만 해석 해보고 개인 경험을 적어보려 합니다.

1. 화장실 장면에서 리사는 놀랬다고 하지만, 빛의 존재들이 우리를 보는 방식은 인간 세계의 편견(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인 육체 활동을 숨겨야 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 정보로는 화장실이 개인적인 장소라고 알고 있겠지만, 리사의 말대로 거리감이 없어 별 의미 없이 혼자 있으니 나타난거라 생각합니다.

 

2. 리사는 왜 루신다에게 벤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는지, 왜 벤은 리사에게 다음 단계에 대해 배우러 갈거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면, 예상치 못한 이러한 변화가 리사의 영적 경험에서 필요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미 알고 맞이하는 것보다 모르는 상태에서 스스로 길을 발견하는 것이, 영적 진화를 이루는데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삶의 다음 단계에 대해 배우러 갔다는 건 인도령들도 한 사람의 삶을 인도해주면서 함께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3. 권능의 왕국에서 신이 계신 장소에 접근할 수 없는 이유는, 권위라기 보다는 그만큼 진화한 영혼이 아니면 신의 진동을 감당해 낼 수가 없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4. 다른 책에서도 천사에 대한 징표는 깃털이 자주 나오는데, 천사의 특징이 커다란 하얀 날개라서 그런가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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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은 모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기를 원하는데, 상상할 수 있겠지만, 신 앞에 놓인 이 일은 쉽지않다.그러나 상황은 점점 더 나아질 것이며. 세상은 점점 더 평화를 닮아갈 것이다. 이것은 몇 세기가 걸릴지 모르는 일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 미리 기뻐하세요. 지구는 해피엔딩입니다^^

 

개인적 경험

1. 로나의 천사 책들을 접하면서 천사라는 존재에 푹 빠지고, 이리 깊이 빠진 이유가 뭘까 하다 초등학교 때 친구 따라 성당가서 세례를 받았는데 세례명이 안젤라였다는 걸 생각해내고는 혼자 웃었습니다. 친구가 가자고 했을 때, 어린 마음에 언니가 그 당시 직장 다닐 때라 가끔 퇴근하면서 맛있는거 사왔는데 배였던가? 언니가 배를 사오면 성당갈거라 혼자 생각했었는데요. 그날은 돈도 없는 언니가 한 박스를 사왔더라고요 ㅎㅎ

 거의 1년도 안다닌걸로 기억하는데, 다닌 지 7~8 개월쯤 세례를 받는 시기가 돌아왔을 때 나는 다닌 기간도 짧은데다 대부분 부모님도 성당을 다니거나 모태 신앙을 가진 아이들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녀님이 집에 전화를 해서 무어라 얘기하는데, 중간에 끊겨서 안들리고 마지막 인사말만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성당을 갔는데 수녀님이 나를 보더니, ‘그래, 그렇게 받고 싶으면 받아라.’ 하더라고요. 뒤에 생각해보니 아마 수녀님과의 통화에서 다음에 받자고 하는 부분이 끊겼고 내가 안올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타나니 너무 받고 싶어하는구나.. 하셨나봅니다. 뒷날 생각해보니 우연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근데 미사에서 신부님이 설교 할 때 왜 다들 고해성사 안하냐고 반복해서 얘기해서, 어린 마음에 혼자 불편해서(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는데) 안나갔었습니다 ㅎㅎ

 

2. 이제 인도령 얘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위 경험 하나만 해도 글로 쓰면 왜 이리 길어지는지.. 저번 감상평에 지인이 잘 알아서, 내가 보지는 못하지만 내 사주 글자는 주워들어 조금 알고 있다고 했는데요. 12지에 각자 해당하는 글자가 있는데, 지금 언급하고 싶은 호랑이 은 나에게는 죽을 에 해당합니다. 물론 날 에 해당하는 글자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힘든 인묘진 3년은 삼재와 겹치기 때문에, 나에게는 정말 힘든 3년입니다.

 지금 나이가 되어 되돌아보니, 중학교 때는 기억안나지만 언니가 내가 그때 항상 울고 다녔다고 하고, 대학교 때도 위기가 있었는데 그때는 엄마가 보호막 역할을 하셔서 잘 넘어간 것 갔습니다. 그 다음이 직장 생활하면서 상사와 문제가 생겨 회사를 그만뒀는데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병원가서 링거를 맞을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후유증이 4~5년은 갔었거든요. 바로 작년이 다시 그 시기가 되어(그동안 계속 힘들다고 징징거린거 아실겁니다 ㅎㅎ 유투브는 어떻게 올렸는지 천사들과 저 세상에 있는 돌로레스가 도와주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입니다) 많이 힘들었고 지금은 작년의 60% 정도 힘듭니다.

 

길게 쓴 이유가 회사 그만두고 후유증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다 힘들 때, 꿈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경험을 삭제하게 싶냐고 누군가(느낌에 여러명) 물었는데, 내가 그렇게 힘들게 경험한 걸 왜 지우냐고 답했고 그 뒤로 몇 년 동안 후유증 겪으면서 그 결정을 후회했었습니다;; 그 후유증 기간 동안 죽고 싶다고 반복해서 생각했었는데요. 내가 살아가는 걸 결정한다는 게 맞는 이유가, 어느 날 자고 있는데 아마 영혼이겠지요. 내 몸은 누워있고 영혼이 일어나는데, 순간 본능적으로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영혼은 다시 들어가고, 돌아가신 엄마가 옆에서 내 이마에 손을 올리고는 한숨을 쉬고 계셨습니다. 이 경험을 한 뒤에도 계속 힘들어서, 왜 그때 살고 싶은 본능이 생겼었나 했습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에 가끔 좋은 일도 있고 했는데, 나를 위로해주기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고요(이것까지는 너무 길어 생략).

 작년이 되어서야 그 동안의 경험으로, 범해와 삼재가 겹쳐서 그렇구나 알고는 이전에는 어떻게 거쳐왔는지를 돌아보면서 회사 이후 그때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가 반팔을 입었었는데 여름이었나 봄이었나를 혼자 기억해내려 애썼는데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게 흘러온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때만큼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경험한 걸 왜 지우냐고 한 결정은,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이었습니다 ㅎㅎ 작년에 너무 힘들어, 잠들면서 내일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요. 다시 꿈인지 무언지 모르겠는데, 두 번 정도 비상(?)이라고 어떤 조치를 취해서 다음날 예상과 달리 콘디션이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걸 주도 하는 사람이 20~30대 젊은 청년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리사 책을 읽고 나서야 나의 주 인도령이었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감상평에 피곤 할 때 물의 정령에게 물의 생명의 기운을 요청해 보라고 적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 시기 몸도 마음도 힘들어 엉엉 울다가 진정해야겠다 싶어 샤워하러 들어가는데, ‘거의 다 왔어’..하는 생각이 들어 내 바람인지 다른 존재의 말인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정말로 그때를 정점으로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그때는 천사가 아닐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인도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요약해서 쓰는데도 왜 이리 길어지는지요 ㅎㅎ 리사 책 덕분에 나를 도와주는 존재들에 대한 인식이, 천사에서 인도령으로 의식의 확장이 일어나게 되는 과정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기도할 때 천사와 인도령의 말을 더 잘 들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들었던 경험들을 잘 생각해보면 분명 도움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천사에, 인도령 팀에, 장로들도 있고 영혼의 가족 등 사방에 도움의 손길 있는데, 사람들은 왜 이리 먼 길을 돌아 돌아 걷고 있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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