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자폐아의 작품 – 아이리스와 고양이 튤라
자폐증이란 정신 지체, 사회적 상호 작용 장애 및 의사소통의 장애 증상을 보이는 정신 질환이다. 영국에 사는 5살짜리 아이리스 그레이스는 자폐증을 앓고 있다.
Boredpanda(http://www.boredpanda.com/5-year-old-painter-autism-iris-grace/)에서 소개한 이 자폐증 소녀는 매우 특별하다. 아이리스는 자폐증으로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성향을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집중력으로 승화시켰다. 아이리스의 작품을 본 사람들은 천재 화가 모네를 떠올린다.
남들이 말하기 시작할 때 대신 언어 치료를 받아야 했던 아이리스에게 부모님은 그림 그리는 법을 함께 가르쳤다. 아이리스의 어머니는 이렇게 회상한다. " 우리는 아이리스에게 언어 교육에 도움을 될까 해서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그러다가 아이리스에게 놀라운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리스는 그림을 그릴 때 2시간 이상 꼼짝 않는 집중력을 보인다고 한다. 자폐증 증상이 5살 아이에게는 결코 볼 수 없는 색감과 작품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기적을 만든 것이다.
천재 화가 아이리스의 작품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pages/Iris-Grace-Painting/609967369017975
아이리스 옆에 있는 튤라(Thula)란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아이리스와 함께 미술강의를 듣고, 낮잠을 자며, 목욕도 하고, 야외활동도 함께하는 친구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언제나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아이리스에게 튤라가 찾아온 건 지난 2014년 2월이다. 아이리스의 엄마가 블로그(http://irisgracepainting.com/blog/)에 남긴 글에 따르면, “튤라가 온 이후로 아이리스가 좀 더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는 상황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http://www.mymodernmet.com/profiles/blogs/iris-grace-thula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9/26/story_n_58862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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